아프리카 최대의 코끼리 서식지 ′초베 국립공원′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수많은 국가를 다녀온 여행 고수들도 꼭 한번은 가고 싶어 하는 대륙이 있다면 바로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그만큼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곳이다.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생생한 야생 동물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 일생에 한 번쯤은 꼭 한 번 다녀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미지의 땅이다.
초베 국립공원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밀집해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아프리카를 여행한다면 빼놓지 않고 경험하는 것이 바로 사파리 투어다. 투어는 지프 사파리 투어와 보트 사파리 투어 두 가지로 나뉘며 오전에는 보트 사파리 투어를, 오후에는 지프 사파리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프 사파리 투어에서는 사자, 코끼리, 버팔로, 기린 등 그림책이나 동물원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보트 사파리 투어에서는 초베강에 서식하는 하마와 악어, 새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 속에서 야생 상태 그대로의 야생동물을 만난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12만 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는 초베 국립공원.(사진=오지투어 제공)
초베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12만 마리의 코끼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즉 아프리카에서 코끼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몸집이 매우 거대한 코끼리들은 건기에는 리니안티강과 초베강가에서 지내며 우기에는 공원의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이 외에도 엉덩이 부분에 선명한 줄무늬가 특징인 사슴 임팔라와 버팔로, 기린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코끼리들은 건기에는 리니안티강과 초베강가에서 지내며 우기에는 공원의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짙은 푸른빛을 띠다가 다시 검은빛을 띠기도 하는 강물은 묘한 기분이 들게 한다. 보트 사파리 투어를 이용하면 초베강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포유동물과 450여 종에 달하는 조류를 만날 수 있다.
악어와 하마는 위험한 동물인만큼 자극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 채 보게 된다. 강을 누비며 동물을 관찰하는 보트 사파리는 보츠와나에서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어로 반드시 체험해야만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취재협조=오지투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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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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