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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현지인이 사랑하는 비치 ′알라모아나′

by newly everyday 2018. 12. 24.


하와이 현지인이 사랑하는 비치 ′알라모아나′



오아후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는 와이키키 해변이지만, 현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비치는 알라모나아 해변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는 신혼여행객들로 늘 붐빈다. 이곳은 오아후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며, 대부분의 하와이 여행객들은 와이키키 비치를 거쳐 간다.

때문에 와이키키 비치는 언제나 북적이며 인근에는 쇼핑센터와 맛집, 호텔 등이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알라모아나 해변에서는 새벽부터 조깅을 즐기거나 라이딩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지만 하와이 현지인들의 입장은 다르다. 현지인들은 와이키키 비치보다 알라모아나 해변을 더욱 선호한다. 알라모아나 해변에서는 새벽부터 조깅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넓은 공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피크닉을 만끽하는 이들도 많다.

주말 낮이 되면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며, 해질 무렵에는 바비큐 파티를 펼치는 이들로 인해 곳곳에서 맛있는 향기가 솔솔 풍겨난다.

바비큐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이며 주로 아버지들이 주도한다. 바비큐 시즌이 되면 각 가정의 아버지들은 서로 바비큐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열심이다.


해질 무렵이면 바비큐나 선셋을 즐기기 위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현지인들은 휴대용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 스테이크나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하면서 가족 혹은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현지인처럼 바비큐 파티에 도전해보자. 자신의 가족들에게 맛있는 바비큐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지인들의 웨딩 촬영 장소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신혼여행객들의 허니문 스냅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또 알라모아나 해변은 일몰 시간이 되면 노을빛으로 물들기 때문에 웨딩 촬영을 위한 커플들 사이에서도 명소로 꼽힌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웨딩 촬영 장소로 사랑받는 곳으로 최근에는 허니문 스냅 촬영을 위한 신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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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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