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깨끗하고 맑아 UN이 선정한 세계 환경보호 500대 도시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대련.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반도 남단에 위치한 대련은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 만큼이나 거리가 가깝다. 특히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탐방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대련은 요동반도 남쪽 끝에 위치해 자연이 깨끗하고 맑아 UN이 선정한 세계 환경보호 500대 도시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도시"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탐방, 휴식 모두를 누릴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 동방수성
'중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동방수성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옮겨놓은 듯한 유럽풍 건축물과 인공 운하를 따라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운하를 따라 곤돌라를 탑승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소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음악 분수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 장소로, 밤에는 야경과 분수 쇼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항상 분주한 대련의 핫플레이스다.
대련의 10대 명승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성해공원.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성해공원
대련의 10대 명승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성해공원은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발해만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과 해수욕장으로 이루어진 해변 공원으로 면적은 약 15만㎡다.
다양한 모양의 단과 울창한 숲, 운치 있는 정자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특히 어느 곳에서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대련이지만, 성해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 전의 바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 여순감옥
대련 여순에 위치한 일제시대의 형무소로 독립운동가 안중근과 신채호 의사가 수감됐던 곳이다. 1971년부터 역사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988년에는 국가 중점역사 문화재로 지정됐다.
수많은 항일 열사들이 잔혹하게 살해된 장소로 감옥의 높이는 4m이며 길이 725m의 붉은 벽돌로 지은 담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담장 안으로는 검색실, 고문실, 교수형실, 공장 등 15개의 혐오시설과 벽돌공장, 과수원, 채소밭 등 수감원들의 강제 노동현장이 보존돼 있어 당시의 잔혹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여순감옥의 입장은 무료이며 여권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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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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