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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크리스마스 시즌엔 유럽여행 어때요?

by newly everyday 2019. 11. 14.

 

어느새 2019년도 채 두 달이 남지 않았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이자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고대하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12월은 로맨틱한 연말을 꾸미고 싶은 이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이다.

 

이번 겨울 크리스마스의 로망을 보다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고풍스러운 건물과 거리를 은은하게 채우는 조명 그리고 낭만으로 가득한 야경이 크고 작은 도시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어우러져 보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겨울 유럽은 크리스마스가 있어 더욱 달콤하고 로맨틱하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독일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유럽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곳으로 16세기부터 시작돼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은 물론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뉘른베르크 진저브레드와 소시지, 따듯한 와인인 글뤼바인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으니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끽해보자. 마켓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뉘른베르크 성 로렌츠 교회 앞 중앙 광장에서 열린다.

 


프라하의 겨울은 크르코노셰 산에서 가져오는 나무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와 아름다운 조명들로 한층 더 화려해진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체코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천년의 멋과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낭만의 도시이자 동유럽 최대 관광지로 자리 잡은 체코의 프라하. 특히 프라하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힌다.

 

구시가 광장을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을 비롯해 거대한 트리,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관련 식품 등 볼거리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내년 1월 6일까지 예정돼 있어 겨울 시즌 동안 더욱 길게 즐길 수 있다.

 


클레베 광장에 세워진 30m 높이의 거대한 트리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 마켓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커다란 전나무를 예쁘게 장식해 트리를 만드는 풍습이 시작된 도시 '스트라스부르'는 1577년에 설립됐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크리스마스 테마 이벤트,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과 거대한 아이스 링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매년 200만 명의 여행객들이 이곳, 스트라스부르를 찾는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겨울 여행 시즌을 맞아 유럽 여행상품에 대한 예약 및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4개국의 핵심 코스를 둘러보는 상품과 낭만적인 크리스 마켓을 즐길 수 있는 동유럽+발칸 여행이 특히 호응이 높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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