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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마카오로 가족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by newly everyday 2019. 11. 14.

 

마카오에선 놀이기구가 있는 스튜디오시티 호텔을 비롯 쇼핑몰이 구비된 베네시안 호텔, 수영장이 좋은 갤럭시 호텔 등 럭셔리한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과거 홍콩 여행의 부록으로 여겨졌던 '마카오'가 최근 자유여행객과 가족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짜릿한 엣지워크 체험부터 번지 점프를 할 수 있는 마카오 타워, 키즈카페가 있는 과학센터, 시티오브드림스에서 열리는 댄싱 워터쇼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문화적 색채를 띠는 마카오에선 로맨틱한 유럽풍 골목부터 세계문화유산, 카지노 등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도 있다.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웹투어 제공)

 

특히 마카오는 도시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 동선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주요 호텔 간 셔틀버스는 물론 대중교통이 잘 구비돼 있어 자유여행을 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코타이 스트립의 경우에는 호텔과 호텔이 모두 이어져 있어 유모차를 끌고 가거나 어르신들의 걷기 여행에도 적합하다.

 


마카오를 상징하는 성 바울 성당은 1853년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 정문과 계단 등 일부만 남아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

마카오에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등재돼 있는 높이 233m의 아찔한 번지점프대가 있다. 세계 최고의 번지점프 클럽에서 관리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도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것이 특징으로 약 17초 동안 자유낙하를 하다가 지상 30m에서 다시 튀어 오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야간 번지에 도전해보자. 추천 시간대는 겨울 시즌 오후 6시, 여름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로 마카오의 아름다운 야경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다.

 


남만 호수와 마카오 타워의 야경 모습. 밤하늘을 수놓는 은은한 조명이 여행에 낭만을 더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카오 타워 스카이워크

단번에 뛰어내리는 번지점프가 있다면 마카오 타워를 한 바퀴 도는 익스트림 스포츠도 있다. 타워의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바깥의 난간을 걸어 다니는 스카이워크 X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233m 높이의 타워 난간을 걸으며 마카오 반도와 주강하구, 타이파 섬은 물론 중국 주하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360도로 볼 수 있다.


풀 패키지 비용을 내면 전문 사진사가 사진 촬영도 해주고 파일을 USB에 담아 제공해준다. 주요 포인트에서 포즈를 자유롭게 취하며 짜릿한 추억을 남겨보자.

 

물론 스카이워크 X는 오버 헤드 레일 시스템과 숙련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며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체험이 가능하다.

 


하늘에서 바라본 갤럭시 마카오 호텔의 모습. 화려한 건물 외관과 더불어 마카오 최대 워터파크가 눈에 띈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갤럭시 호텔 워터파크

마카오 최대 워터파크가 있는 갤럭시 호텔에서는 호캉스를 즐겨보자. 갤럭시 호텔 계열의(갤럭시 호텔, 반얀트리, 오쿠라,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호텔, 브로드웨이 호텔) 투숙객이라면 시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유수풀과 모래로 꾸며 놓은 인공 해변, 파도풀장,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아기자기한 물놀이장이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젊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하우스 오브 댄싱 쇼는 화려한 워터쇼로 시선을 압도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

라스베이거스의 유명한 쇼에 못지않게 화려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는 마카오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 공연 기획 5년, 리허설만 2년을 진행했으며 한화 약 3,000억 원의 제작비용이 투입된 지상 최대의 워터쇼다. 다이빙을 비롯한 발레, 수중 쇼, 오토바이 쇼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이색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스플래시 존에 앉으면 다이빙 시 물이 튀거나 배우들이 관객에게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우비나 타월을 나눠주니 걱정하지 말고 시원하게 즐겨보자.

 

(취재협조=웹투어)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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