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낭만으로 가득한 예술의 도시 ′스페인′

by newly everyday 2019. 5. 3.

낭만으로 가득한 예술의 도시 ′스페인′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남서쪽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열정의 나라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곳이다.


게다가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어 관광은 물론 휴양을 즐기기에도 완벽하다. 여행객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즐기는 스페인 여행. 토사 데 마르부터 그라나다, 톨레도까지 스페인의 인기 지역만 쏙쏙 골라 살펴봤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관광도시 톨레도. (사진=플리커 제공)

 

◇ 토사 데 마르(Tossa de Mar)

카탈루냐 지중해의 숨은 보석 토사 데 마르. 지로나와 가까운 휴양지로 지중해와 중세마을의 풍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인구가 6천 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휴양 도시이지만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기자기한 골목과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SBS 인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토사 데 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근교 여행지로 바르셀로나 여행 시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배경이 됐던 그라나다.(사진=플리커 제공)

 

◇ 그라나다

이슬람의 최후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면서 시청자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800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온 탓에 가톨릭이 75% 이상인 스페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라나다에는 이슬람 문화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 유럽에 남겨진 이슬람 상징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궁전은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했다.

 


로마의 흔적과 박물관, 왐바 왕 성벽 유물, 산타크루스 박물관 공예품 등 서고트 왕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톨레도 대성당.(사진=플리커 제공)

 

◇ 톨레도

유네스코에서 관광도시로 지정된 톨레도. 르네상스 시대에서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예술 중심지 중 하나로 원형극장과 수로, 하수시설 등 로마의 흔적과 박물관, 왐바 왕 성벽 유물, 산타크루스 박물관 공예품 등 서고트 왕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톨레도 대성당이다. 유럽의 고딕양식 성당중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꼽히는 톨레도 대성당은 수석 성당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대성당 상부의 아치형 지지대와 신랑에 적용된 건축양식은 겉으로만 봐도 상당히 독창적임을 짐작케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출처) 에어진 소식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