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상징 단풍, 세계에 위치한 단풍 명소들을 알아보자.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풍. 가을바람과 붉게 물든 단풍은 집에만 있기 좋아하는 집순이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매력쟁이다.
지구온난화로 이번 겨울은 지난해 보다 더욱 빠르게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단풍을 보지 못했다면 가을이 끝나기 전 단풍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자.
프랑스&일본식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막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신주큐교엔.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일본 도쿄 '신주쿠교엔'
도쿄 도심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신주쿠교엔. 봄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을,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 할 수 있는 도쿄의 핫스팟으로 단풍의 절정기인 11월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협곡과 폭포, 붉은 단풍이 자아내는 생안느협곡의 풍경이 마치 그림같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캐나다 퀘벡 '생안느 협곡'
퀘백에 위치한 생안느 협곡은 캐나다에서도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다. 협곡과 폭포가 붉게 타들어 가듯 펼쳐진 단풍나무숲과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단 계절이 짧은 만큼 퀘벡에서 단풍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9월 말부터 10월 초 까지다.
콜로멘스코예에서는 단풍나무와 밤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러시아 모스크바 '콜로멘스코예'
모스크바 남쪽의 콜로멘스코예에서는 단풍나무와 밤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부의 영지(領地)'라고도 불리는 콜로멘스코예는 옛 황실의 영토였던 곳으로 전통적인 러시아 목조건축 기술로 세워진 부활 교회가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되면 건축물이 단풍으로 둘러싸인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단풍의 명소이기도 하다.
가을이면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자아내는 광우산.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중국 쓰촨성 '광우산'
10월 중순과 11월 초 사이에 중국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쓰촨성에 위치한 광우산을 방문해보자. '빛의 안개에 휩싸인 산'이라는 뜻을 간직한 광우산은 중국 최고의 가을 단풍 명소로 매년 단풍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자아내는 광우산은 '동양에서 가장 긴 레드 카펫'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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