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동안 내 입맛대로 즐기는 ′방콕여행′

3박5일 동안 내 입맛대로 즐기는 ′방콕여행′

방콕 담넌사누억은 수산시장 중 가장 큰 규모와 활발함을 자랑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태국의 방콕은 매년 1600만 명의 여행객들이 찾는 도시다.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방콕 곳곳에서 한국어로 표기된 안내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덕분에 언어 문제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떨쳐내도 된다.

방콕은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기도 하다. 태국식 면 요리와 커리, 해산물로 유명하다. 땡모반과 바나나로티 등 군것질 거리 또한 방콕 여행의 묘미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다양한 방콕을 여행하기에는 패키지여행도 좋지만, 내 입맛에 맞게 여행하는 방법도 좋다. 이에 자유투어가 3박5일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태국 방콕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일정 내내 여행은 본인 취향에 맞게 루트를 계획하고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전 일정이 자유여행으로 구성돼 있다. 단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이 BTS 실롬 노선의 아속역과 MRT 스쿰윗역 인근에 위치한 곳에 숙소를 마련했다.

17세기 아유타야 시대 때 만들어진 왓포사원. (사진=자유투어 제공)

◇ 왓포사원

왓포사원은 방콕이란 도시가 탄생하기도 전인 17세기, 아유타야 시대 때 만들어졌다. 이곳은 열반을 의미하는 와불을 모신 곳이라 하여 열반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사원의 입구는 타논 타이왕 입구와 타논 쩨뚜폰 입구 이렇게 둘로 나뉘어 진다. 먼저 타논 타이왕의 입구는 왕궁 남쪽에 있는데 주로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통로다.

왕궁 정문에 해당하는 타논 쩨뚜폰은 승려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인접해 있다. 때문에 이 입구를 통해 먼저 사원에 들어서면 거주 공간과 함께 사원의 운치가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동물원 카오키여우 오픈주. (사진=자유투어 제공)

◇ 카오키여우 OPEN ZOO

방콕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하면 촌부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원인 카오키여우 OPEN ZOO에 다다른다. 카오키여우 OPEN ZOO는 약 150만 평에 이르는 넓은 대지에 다양한 동물들을 방목하고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 그대로 오픈 형태로 운영된다. 전동카트나 차를 이용해 동물원을 돌아 다닐 수 있으며, 방목되는 동물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먹이를 주고 만져볼 수도 있다.

동물원에는 200마리 이상의 뱅골 호랑이와 10만 마리 이상의 악어들이 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 4대 쇼 중 하나로 꼽히는 알카자쇼. (사진=자유투어 제공)

◇ 알카자쇼

알카자쇼는 세계 4대 쇼 중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한 게이쇼다. 약 1시간 10분의 공연이 진행되며 그 명성은 22년 넘게 이어져 왔다. 알카자 쇼는 7~8개의 프로그램 안에 20개 정도의 짦막한 쇼가 포함되어 있다.

각 쇼에는 남자였다고는 믿기 어려운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들이 화려한 의상을 갖춘 채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한국의 부채춤과 가요 열창, 일본의 기모노 공연, 코미디 등의 화려한 쇼가 끝난 뒤에는 출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찍을 수 도 있다. 단 약간의 팁은 매너.

태국의 쇼핑몰과 같은 야시장 아시아티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아시아티크

짜오프라야 강에 위치한 아시아티크는 마치 대형 쇼핑몰과도 같은 야시장이다. 줄지어 늘어선 다양한 맛집과 펍이 아기자기한 전통소품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각종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아시아티크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대관람차도 탑승해 볼 수 있다. 단 관람차의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다.

한편 아시아티크로 가는 방법은 사판탁신역에서 내린 후 사톤피어 선착장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출처 : 에어진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