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 코타키나발루. 바다 너머로 저무는 낭만적인 석양은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힌다.
세계 3대 석양을 비롯해 아름다운 바다, 맹그로브숲 그리고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반딧불까지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온전히 휴양만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겐 그야말로 꿈의 여행지다.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인천과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직항 노선이 늘어나면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코타키나발루의 하이라이트 반딧불투어.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반딧불 투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코타키나발루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반딧불 투어다. 뉘엿뉘엿 해가 저무는 아름다운 석양이 물들 때 쯤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지나가면서 반딧불 투어는 시작된다. 맹그로브 숲은 청정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자연 반딧불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어디선가 반딧불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찾아오는데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이 켜지는 것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 시간 만큼은 카메라에 담기보다는 두 눈에 간직해보자. 칠흑 같은 어둠 속이라 사진에 담기는 어려워도 두 눈에는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신비로움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이 여행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마무틱섬 호핑투어
코타키나발루의 마무틱섬은 곱디고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섬의 자연을 그대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스피드보트로 10여 분을 달리면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가장 작은 섬이 바로 마무틱섬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섬에서 스노클링과 같은 각종 해양스포츠를 한 몸에 만끽해보자. 아름답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겨도 좋고 조용히 산책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다.
출처 :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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