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대만에서 먹방 여행을 즐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가성비 갑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대만. 대만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꽤나 매력적인 여행지다.
오는 하반기 시즌,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날 곳을 찾고 있다면 '대만'은 어떨까. 대만의 겨울은 우리나라 늦가을 정도의 날씨로 너무 두꺼운 옷도 필요가 없다. 단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과 우비는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웹투어 강수정 기획마케팅 과장은 "최근 티웨이항공에서 부산-가오슝 노선을 취항하면서 대만으로 향하는 길이 더욱 넓어졌다"면서 "특히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인천을 비롯해 김포, 부산, 대구, 무안, 청주 등 지방 도시 출발 편이 많아 언제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대만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중정기념당. (사진=웹투어 제공)
◇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사원과 우뚝 솟은 현대적인 빌딩이 공존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메인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주요 여행지들이 연결돼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지우펀은 산비탈의 구불구불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래된 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웹투어 제공)
또한 타이완 최고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101빌딩'부터 해안가에 넓게 퍼진 수많은 기암괴석이 인상적인 '예류',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지우펀', 천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스펀', 황금광산이 있던 '진과스' 등 근교 볼거리도 풍성하다.
화련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타이루거 협곡은 버스투어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사진=타이완관광청 제공)
◇ 매력 가득한 예술의 도시 '타이중'
대만 중부에 자리한 타이중은 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 도시다.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특히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뒤덮인 무지개 마을이 이색적인 명소로 손꼽힌다. 빨주노초파남보의 진한 원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간직해보자.
이 외에도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기차역 '타이중역', 대만 제1의 과학박물관 '자연과학박물관'이 타이중 여행의 필수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면 행운이 오고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화를 피할 수 있다는 가오슝 '용호탑'. (사진=타이완관광청 제공)
◇ 사계절 여름 날씨를 자랑하는 '가오슝'
수도인 타이베이에 이어 대만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가오슝은 수출입 물동량 세계 4위로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항구 도시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며 입소문을 탄 여행지로 연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고로 쓰이던 곳을 개조해 만든 보얼예술특구에는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다양한 카페와 갤러리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가오슝에서 페리를 타고 치진섬에 방문해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전기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거나 각종 먹거리로 가득한 야시장에서 현지인들과 어우러져 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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