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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차이 나는 대륙의 클라스″…추천 중국 여행지 BEST4

by newly everyday 2019. 10. 7.

 

상하이는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전통과 외부 문명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중국의 대표 도시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가볍게 떠날 수 있는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웃나라, 중국이 제격이다.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각양각색의 매력을 간직한 여행지는 물론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 낮과 밤이 모두 화려한 도시 '상하이'

상하이는 중국에서도 자유여행객이 즐겨찾는 도시로 손꼽힌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소요되는 거리로 주말 및 연차를 활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상하이에서는 중국의 전통문화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와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가족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전 세계의 디즈니랜드 중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중국의 스케일에 걸맞게 축구장 50여 개의 넓이를 자랑한다. 총 7개의 특별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에선 다채로운 어트랙션과 함께 디즈니가 구현한 환상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푸동공항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첫날 또는 귀국 마지막 날에 방문하면 여행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중국의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도 좋지만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휴양 여행을 원한다면 하이난을 추천한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떠오르는 대세 휴양지 '하이난'

'중국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하이난. 부드럽고 고운 모래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진 해변의 경관은 하이난이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연평균 25도 내외의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하이난은 명실상부 중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은 하이난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자유여행객의 경우 다른 중국 도시들과는 달리 도착 후,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하이난 여행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럭셔리 요트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특히 하이난 산야의 절경과 에메랄드빛 영롱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 요트 투어'는 하이난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높게 치솟은 건물들의 조화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보자.



거대한 자연이 내뿜는 싱그러운 녹음과 하늘 높이 솟은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비경을 선사한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천혜의 자연을 품은 '장가계'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간직한 장가계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눈을 뗄 수 없는 웅장한 자연이 마치 무릉도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으로 천문산, 원가계, 천자산 보봉호, 황룡 동굴 등매력적인 자연 속에서 완벽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신선이 살고 있는 안갯속 신비의 세계라고 불리는 '원가계'.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장가계 관광의 '하이라이트'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원가계에서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미혼대와 절벽과 절벽 사이를 이은 다리인 '천하제일교' 등 명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335m 높이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원가계의 비경을 한눈에 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베이징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유적지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중국의 수도 '베이징'

중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수도 '베이징'이다. 옛 왕궁과 현 중국의 역사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시 베이징에서는 가장 유명한 만리장성부터 자금성, 천안문 광장까지 중국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하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시즌이 베이징 여행의 적기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북경오리와 딤섬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세계적인 서커스 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금성은 수천 년의 역사가 깃든 베이징의 상징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고대 건축물이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관광 명소로 유명한 자금성은 '자주색의 금지된 성'이라는 뜻을 지닌 중국의 대표 궁궐로 베이징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700여 개의 건축물과 9,999개의 방으로 구성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500여 년간 24명의 황제가 거쳐간 중국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고대 황실의 모습과 건축물을 둘러보며 살아 숨 쉬는 중국의 역사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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