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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마카오′…제30회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축제 열려

by newly everyday 2019. 10. 7.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에서는 다양한 맛의 세계를 탐닉할 수 있다.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오는 2019년 12월 20일은 마카오 특별 행정구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손꼽히는 마카오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을 비롯해 세나두 광장, 성 로렌소 성당 등 대항해 시대의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규모의 호텔이 모인 '코타이 스트립'과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콜로안 빌리지' 등 다채로운 매력까지 넘쳐난다.

 

특히 마카오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영향으로 세계 최초의 퓨전 매캐니즈 요리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광둥요리와 포르투갈식 요리, 퓨전 매키니즈 요리, 서양식 파인 다이닝 등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마카오에서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아트 마카오 포스터.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 6~10월 '아트 마카오'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아트 마카오가 열리는 시즌에 마카오 여행을 떠나보자. 아트 마카오는 초대형 예술 문화행사로 박물관과 호텔, 복합리조트, 외국 영사관 등 마카오 전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오는 10월까지 개최된다.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물든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 중 하나다.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 9~10월 '제30회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

세계 최고의 불꽃놀이 대회 중 하나인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는 세계 약 10여 개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1989년 시작된 이래 매년 가을 약 5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마카오의 상징인 마카오 타워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 7일 시작해 13일과 21일, 28일, 10월 1일, 5일에 열리며 오후 9시와 9시 40분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섬 곳곳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만약 원한다면 사진촬영 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 팬들에게 마카오 그랑프리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다. (사진=웹투어 제공)

 

◇ 11월 '제66회 마카오 그랑프리'

1954년 시작돼 6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올해에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사이클 레이서들이 마카오 시가지에 조성된 좁고 구불구불한 구이아 서킷을 돌며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엔진의 굉음과 관중들의 함성으로 뜨겁게 고조된 현장의 분위기가 대회를 더욱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올해 마카오 그랑프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자비의 성채(자애당)가 연말 분위기를 더해준다.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 12월 '쇼핑&라이트 페스티벌'

연말이 되면 거리 곳곳이 화려한 조명과 빛으로 반짝인다. 보다 로맨틱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에 주목하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매년 12월, 마카오 반도를 비롯한 여러 섬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건물에 빔을 쏘는 프로젝션 맵핑과 익터랙티브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마카오는 쇼핑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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