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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가을 연휴에 떠나기 좋은 국내 가족여행지

by newly everyday 2019. 8. 28.

 

전원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국내에서 푸른 자연과 편안한 휴식을 취해보자. 사진은 제주 씨에스호텔.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8월 말이 된 지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의 더위는 서서히 물러나고, 이미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온다.

 

가을 여행으로 가장 추천하는 곳은 저 멀리 해외가 아닌 바로 가까운 국내다. 금수강산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가을 보다 더 좋은 시즌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와 알록달록한 단풍이 가을의 낭만을 더욱 극대화한다.

 

◇ 선선한 가을의 시작…'추석'에 떠나는 제주여행

다양한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단연 제주도다. 한라산, 오름, 올레길 같은 자연부터 요즘 뜨는 제주 맥주, 고소리술 등 제주 술 테마 여행까지 다채로운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제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요트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사진=퍼시픽랜드 제공)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돌고래 탐사 투어는 어떨까. 귀여운 돌고래의 모습을 감상하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꾸밀 수 있다. 활동적인 코스를 좋아한다면 요트나 카누 같은 해양레저로 보다 풍성하게 꾸며보자.

 


온 가족을 위한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신화월드'. (사진=웹투어 제공)

 

제주 최대의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도 가족여행으로 추천할 만하다. 각양각색의 테마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주변에 마사지숍샵이나 온천, 찜찔방, 족욕 카페 등 일상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곳 또한 즐비하다.

 


덕수궁의 가을. 현대적인 도심과 울긋불긋한 단풍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단풍 절정' 10월엔 한복 입고 가을 나들이 떠나자

덕수궁과 창덕궁 같은 고궁은 단풍이 들 때가 가장 아름답다. 특히 고궁 주변에는 근사한 한복 대여점이 많다. 멀리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고운 한복을 빌려 입고 울긋불긋 화려한 숲과 연못, 궁궐을 거닐어보자.

 


수수한 자연이 아름다운 전주향교는 전주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가장 한국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전주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주향교가 유명하다. 가을의 정취를 보다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오목대에 올라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보자.

 

대릉원과 첨성대 일대, 고택이 가득한 교촌 한옥마을이 있는 경주는 출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가을 시즌이 여행의 적기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지는 한옥에서 가을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안동은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1박 2일 코스로 떠나는 것이 좋다. 수졸당, 치암고택, 수애당, 정재종택, 칠계재, 전통리조트 구름애 등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고택이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 낭만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웹투어 국내여행팀 담당자는 "선선한 가을은 국내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면서 "국내여행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고택 숙박과 이색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을 방문해 다녀간 주요 코스를 따라가는 로열웨이 안동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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