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맛 따라 떠나는 해외여행…동남아 ′쿠킹 클래스′

by newly everyday 2019. 8. 28.

 

태국 음식은 세계 6대 요리로 꼽힐 만큼 그 맛과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싱가포르로 떠난 성훈이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최근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현지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며 문화를 체험하는 '쿠킹 클래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약 남들과 다른 좀 더 색다른 여행을 꾸미고 싶다면 쿠킹 클래스 투어는 어떨까. 온라인투어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체험하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3곳을 살펴봤다.

 

◇ 방콕 '실롬 타이 쿠킹 스쿨'

직접 경험하며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실롬 타이 쿠킹 스쿨. 실롬 타이 스쿨은 방콕에 있는 태국 요리학교로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자유여행객들에게 현지 타이음식을 소개하며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재료 고르는 법, 요리하는 방법, 식재료에 관한 설명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수프(똠얌꿍, 코코넛 치킨 수프, 토마토 새우 수프), 면 또는 볶음밥(팟타이, 팟씨아우, 까오팟), 샐러드(쏨땀, 스프링롤, 치킨 샐러드), 커리(그린커리, 옐로커리, 레드커리, 정글커리, 마사만커리), 디저트(망고 찰밥, 제철 과일&코코넛밀크) 등 총 5가지 요리를 진행하며 메뉴는 요일 별로 달라진다.

 


타이완 쿠킹 클래스와 함께 대만 미식의 정수를 체험해보자.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대만 '타이완 쿠킹 클래스'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대만. 타이완 쿠킹 클래스는 대만 대표 음식인 샤오롱 바오, 우육면, 버블 밀크티 등을 배울 수 있는 요리 교실이다. 국부기념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요리 방법은 물론 식재료에 대한 설명까지 더해져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시간은 오전 클래스와 오후 클래스로 나누어지며 오전 클래스는 직접 전통시장에 방문해 장을 보면서부터 시작된다.(오후 클래스의 경우 시장투어 불포함) 이어 대만의 요리 재료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음식을 만들며 현지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레시피 북을 제공하니 잊지 말고 꼭 챙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반쎄오(Banhxe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호이안 '짜꾸에 쿠킹스쿨 에코투어'

짜꾸에 가든 쿠킹 클래스는 친환경 에코빌리지인 호이안 야채 마을 내에 위치해 있는 가족 사업형 쿠킹클래스 및 레스토랑이다.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사업으로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인 곳이다.

 

호이안 쿠킹 에코 투어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의 모든 것을 배워보자. 현지 시장투어를 시작으로 유기농 야채 마을을 구경하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직접 만져보고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스프링롤, 스프링롤 튀김, 반쎄오, 베트남 샐러드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본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