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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수도원 ′메테오라′의 아찔한 매력

by newly everyday 2019. 2. 10.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수도원 ′메테오라′의 아찔한 매력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송됨에 따라 방송에 소개됐던 여행지는 물론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여행지까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방송을 보고 여행을 결심하는 여행객 또한 늘고 있지만 방송에서 봤던 환상적인 여행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는 여행객도 적지 않다.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수 천 년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그리스로 떠나보자. 서구 문명의 중심지 그리스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볼거리로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리스 유적지의 중심 아크로폴리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지금까지도 전해져 내려오는 그리스 신화의 발상지다. 기원전 4~5C 아테네가 이룬 문화적, 정치적 업적으로 인해 서양 문명의 요람이자 민주주의의 고향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리스 유적지의 중심 아크로폴리스부터 아테네를 대표하는 중심지인 신타그마 광장, 제1회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 그대로를 복원한 근대 올림픽 경기장,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국회의사당 등 눈길을 두는 곳마다 유적지가 즐비하다.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수도원 메테오라.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메테오라

메테오라는 14세기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수도원으로 ‘공중에 떠 있다'라는 뜻의 그리스어다. 과거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들이 정착한 것을 계기로 현재는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수도원 중 하나다.


동굴처럼 생긴 입구로 들어가면 수도원 위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나온다. 워낙 높은 곳에 우뚝 솟아있어 과거에는 밧줄과 도르래를 통해 사람과 물건을 운반했을 정도다.


총 24개의 수도원이 있었던 메테오라에는 현재 다섯 개의 수도원과 한 개의 수녀원만이 남아있으며 수도원까지는 걸어가거나 택시 혹은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천연온천으로 유명한 테르모필레.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테르모필레

그리스인들과 북유럽 관광객들에게 천연온천으로 유명한 테르모필레. '뜨거운 관문'이라는 뜻을 간직하고 있는 테르모필레에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천연 계곡에서 쏟아져 나오는 유황 온천수에 발을 담근 채 잠시 여유를 만끽해보자.



출처)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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