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알라 와이 요트 하버에서 감상하는 로맨틱한 ′일몰′

하와이의 알라 와이 요트 하버에서 감상하는 로맨틱한 ′일몰′

알라 와이 요트 선착장에 자리한 호텔들은 와이키키와는 또다른 매력의 뷰를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하와이 오아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와이키키에는 신혼여행을 위한 호텔들이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맛집과 쇼핑센터, 해변이 모두 가까워 지리적인 매력 또한 상당하다.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호텔지역으로는 알라 와이 요트 하버다. 와이키키 해변 시작점에 자리하는 곳으로 해변보다는 요트 선착장을 뷰로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프린스 호텔 야외 수영장은 선셋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특히 해질 무렵이면 수많은 보트 너머로 사그러드는 일몰의 아름다움 때문에 허니문 스냅 촬영의 성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객실에서 바로 알라 와이 요트 하버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 3곳을 살펴봤다.

◇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

와이키키 못지 않은 매력적인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호텔로 알라모아나 비치파크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객실과 호텔 부대시설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알라 와이 요트 선착장의 로맨틱한 풍켱이 호텔의 강점이다.

프린스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로 통유리창 너머로 아름다운 요트 선착장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전 객실이 오션뷰로 셜계돼 있어 어느 객실에 머물든 상관 없이 요트 선착장 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벽면 전체가 통유리이기 때문에 보다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한다.

부대시설로는 오아후에서 로맨틱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원 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야외 풀,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 부대시설 모두 알라 와이 하버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부대시설로 사랑받는 더 모던 호놀룰루 호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모던 호놀룰루

하와이에서 가장 젊은 감각을 가진 호텔로 손꼽히는 장소다. 총 35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곳곳에는 현지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리셉션에서는 프로 서퍼들의 사연이 담긴 서핑보드도 놓여 있다.

호텔 객실 내부는 순백색으로 인테리어가 돼 있어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객실 통유리창 너머로는 요트 선착장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센터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로 사랑받는 바 등이 있다.

일리까이 호텔 엔 스위트 오션뷰 객실은 발코니에서 탁 트인 요트 선착장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일리까이 호텔 앤 스위트

라군과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사이에 자리한 호텔이다. 바로 옆에는 알라 와이 보트항이 있으며 멀지 않은 곳에 카하나마모쿠 해변이 있어 요트 선착장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뷰에 따라 시티뷰오 마운틴뷰, 파샬 오션뷰, 오션뷰로 나뉜다. 가장 작은 객실 사이즈가 15평에 달할 정도로 전체 객실 크기는 큰 편이며, 특이하게도 전 객실에 주방이 설치되어 있다. 또 전 객실에 널찍한 개인 발코니가 있어 언제든지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두 곳의 레스토랑과 스파숍, 두 개의 야외 수영장 등이 있다.

전 객실 주방과 발코니가 설치된 일리까이 호텔 앤 스위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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