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룹 퀸의 땅 퀸즈랜드로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여름 날씨를 선보이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인 호주는 여름 날씨를 선보이며 매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 때문에 겨울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호주에는 시드니 등 다양한 여행지가 많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주가 있다. 바로 영화 '나니아 연대기' 세 번째 시리즈의 배경으로 유명한 호주의 퀸즈랜드다.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는 여행이 가능한 1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매력적인 도시들로 가득한 퀸즈랜드 주는 호주의 여러 지역 중 가장 최고로 꼽히는 주이다. 열대우림과 해안선, 세계에서도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호주 퀸즈랜드 14개 지역 중 가장 유명한 도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의 매력속으로 지금 출발해보자.
퀸즈랜드 주의 주도 브리즈번. (사진=자유투어 제공)
◇ 브리즈번
퀸즈랜드 주의 주도인 브리즈번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1년 365일 내내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에 수월하다.
또한 맛과 쇼핑, 문화, 예술, 휴식과 관광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현지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될 가능성이 크다.
브리즈번 엑스포 때의 부지를 이용해 만든 가족 단위의 공원 사우스뱅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사우스 뱅크
브리즈번 도심지에 자리한 사우스 뱅크. 1988년 브리즈번 엑스포가 열렸던 부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가족 단위의 공원이다. 특히 공원에는 수영장과 인공 해변, 박물관, 레스토랑 등이 구비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열대우림 보호구역과 나비 및 곤충 하우스로 구성된 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강을 따라 조성된 사우스 뱅크에서는 강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고층빌딩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특히 도심 안에 조성된 인공 해변은 부드러운 하얀 모래와 야자수 그리고 안전 요원까지 상주하고 있어 어느 해변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장소다.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지 골드코스트. (사진=자유투어 제공)
◇ 골드코스트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휴양지 골드코스트. 이곳 역시 1년 내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석양은 로맨틱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추억을 선사한다.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인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은 골드코스트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서핑에 알맞은 파도를 만날 수 있어 서퍼들의 천국이란 이름이 붙여진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5km에 달하는 황금빛 모래사장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잡지에서 보던 풍경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마리나 미라지. (사진=자유투어 제공)
◇ 마리나 미라지
골드코스트에 왔다면 꼭 이곳을 방문해보자. 아름다운 선착장인 마리나 미라지에는 영화 혹은 잡지에서만 보던 호화 유람선과 요트들이 정박해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자신만의 엽서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의 선착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전경을 여행객들에게 선물한다.
(취재협조=자유투어)
김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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