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나라들의 집합소 ′중남미′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남아메리카는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나라들이 모여 있는 대륙이다. 하지만 비행편이 많지가 않고 한 번 이동할 때 최소 20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잦은 여행은 힘든 지역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중미 혹은 남미를 방문할 때 여러 나라를 이동하며 각 나라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에 자유투어가 16박 19일의 일정으로 중남미로 떠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중남미에 위치한 국가들과, 각 나라별로 품고 있는 관광명소들에 대해 소개한다.

페루 마추픽추는 마야 문명의 발달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건축물 유적지 중 하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고대 문명이 살아 숨쉬는 페루
남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인 페루는 경이로운 고대 문명을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안데스 산맥 고원 지대에선 고대 인디언 문명의 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인디언들이 지은 공공건물과 신전, 무덤 등 거대한 석조 건축물들이 과거 인디언 문명의 영광을 가늠케한다.
안데스 산맥의 경이로운 자연과 불가사의한 잉카 문명이 공존하는 페루에서는 옛 잉카인들이 건설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체험하게 된다. 페루 남부의 고지대에 위치한 맞추픽추는 잉카인들이 16세기 후반 도시를 버리고 떠난 후 약 400여 년 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감춰져 있던 신비의 도시다.

카리브 해의 진주 쿠바에는 허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모티브가 된 코히마르를 볼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카리브 해의 진주 쿠바
카리브 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쿠바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공산주의의 보루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나라다. 비록 식민지 풍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지만 전체적으로 쿠바의 분위기는 편안한 편이다.
만약 느긋함을 즐기고 싶다면 쿠바의 시골 오지나 해변을 방문해보자. 남미 여행 중 가장 완벽하게 썰렁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욕망의 힘이 넘치는 거대한 도시'라는 찬사를 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모습 (사진=자유투어 제공)
◇ 정열이 넘치는 나라 아르헨티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탱고의 발상지, 아르헨티나. 인디오와 에스파냐풍이 혼합된 아르헨티나 특유의 리듬은 듣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활기차면서도 인구가 많은 도시다. 많은 유럽 사람들이 이주한 덕분에 도시의 분위기는 유럽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욕망의 힘이 넘치는 거대한 도시’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무지개가 끝는 곳이 있는 매'라는 뜻을 지닌 칸쿤의 풍경. (사진=자유투어 제공)
◇ 일상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되는 나라 멕시코
멕시코의 ‘칸쿤’은 원주민이었던 마야족의 언어 ‘칸쿠네’를 줄인 말이다. ‘칸쿠네’는 ‘무지개가 끝나는 곳에 있는 매’라는 의미인데 이 곳을 방문하면 이름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푸른 하늘과 산호가루로 형성돼 있는 순백색의 모래사장, 푸른빛의 아름다운 물결이 잔잔하게 흐르는 바다, 보석과도 같은 열대어들, 각양각색의 산호 등을 볼 수 있는 해변 도시다.
또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산호산맥이 이곳 칸쿤에서부터 온두라스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해저경관 역시 매우 아름다운 편이다.

세계에서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 이과수 폭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페루 등과 함께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긴 나라인 칠레.
영토가 길게 뻗어있는 만큼 남북 간의 위도 차이가 상당히 크다. 때문에 칠레에서는 하루에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의 날씨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칠레의 북쪽은 건조한 사막이며 중부는 아름다운 숲과 호수, 남쪽은 웅장한 빙하가 자리하고 있다. 또 서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이 지나는 천혜의 자연까지 품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나라다.

1월의 강이란 뜻을 지닌 리오데자네이루. 이곳은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관광명소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 브라질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인 브라질은 이과수 폭포와 리오데자네이루가 대표적인 명소다. 특히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과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암석과 섬으로 인해 약 300여개의 물줄기가 겹쳐 떨어진다. 폭포의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은 자연의 거대함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우리의 현실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포루투칼어로 강을 뜻하는 ‘리우’와 1월을 뜻하는 ‘자네이루’가 합쳐진 리오데 자네이루는 프랑스인을 포루투칼인이 격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1567년 1월 20일, 포르투칼인은 브라질에 침입해 있는 프랑스인을 격퇴했다.
특히 이 날은 카톨릭의 세바스찬 축제일이기도 했으며 포르투칼 왕인 돈 세바스찬의 생일이기도 했다.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 이곳의 정식 명칭을 산 세바스찬 드 리오데 자네이루라고 명명했다.
(취재협조=자유투어)
김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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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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