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각기 새해 각오를 새기고 희망을 품고 있겠지..
2012년에는 책을 조금 읽으려 한다.
어느 분처럼 1년에 365권의 책은 읽지 못하더라도 100권이 목표이다.
잘 될지 모르지만 해본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하는데 익숙해 있다.
또한 수많은 조언을 듣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를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
첫 번째로 잡은 책이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이다.
저자가 강의를 다니면서 하는 달골 질문 나에게 해본다.
"Q : 장점 5가지, 단점 5가지를 적어보세요.
진정 원하는 것이 있다면 더 담으려 하지 말고. 단점을 하나 하나 제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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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점
1. 교회에 다닌다.
목사님들의 설교는 내 영혼을 살리는 양식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삶의 섬유유연제가 된다.
특히 이영훈 목사님을 좋아한다.
목사님의 이야기에는 진리의 말씀과 철학, 인문학과 경험이 한데 어울러져
정말 필요한 순간에 딱딱 맞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신다.
날마다 새로운 힘을 공급해주시는 주님이 있기에 삶이 행복하다.
2. 왼손잡이이자 오른손잡이로 switching 중이다.
30 여년 왼손잡이로 살아 왔다.
고집이 세다는 증거인가? 하하.
이제 오른손잡이로 태어나기 위해서 연습 중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무심코 먼저 나가는 왼손을 제어하는 것.
양치질하기, 3분만 쓰다보면 바닦을 보이는 지구력이다.
3.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최대 약점이다. 그닥 내세울 것이 없으니 말이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요.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요.
사실 자격증 한답시고 직장을 떼려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도 여기에 쓰고 싶다.
앞으로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실수를 처다보지 않는 내가 되고 싶다.
현재의 나의 모습이 아닌, 희망사항에 가깝다.
그래도 바램이자. 이런 내가 되고 싶기에 과감히 사기를 쳐본다.
4. IT 짠밥 9년 째이다.
이번달로 9년을 만땅 채운다.
팀장님 말씀처럼 연차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숫자일 뿐이다.
그러나 중요하다.
양질 변화의 법칙에도 그럿듯이
어느 정도 양이 차야 질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물은 99도까지는 그데로지만, 100도씨에서 끊는다.
아이의 걸음마는 수천번을 넘어지는 시도끝에 완성된다.
9년동안 비록 많은 것을 접하고 공부하지 못했을 지라도.
미래를 준비하는데 거름이 된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물론 물이 끓기 위해서 99도까지 쉬지 않고 열을 가해야 하듯.
아쉬운 점은 많더라도 나름 열심히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
이제 한 점 푯대를 향해 가진 모든 것 "노력+재능 (관심, 열정)+경험"을 쏟아 부어볼까 한다.
5. 가족이 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다.
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이다.
왜 지금에서야 조금씩 깨닫는지 모르겠다.
철이 늦게 드는 모양이다. 하하..
나의 단점 5가지
1. 티비보면서 잔다.
아 이거 내려놔야 하는데..
유혹이 너무 너무 강해서.. 못 내려 놓고 있다.
자기 전에 보는 미드는.. 아..
어떻하지.. ㅎㅎㅎ
2. 출근길에, 퇴근길에 자주 멍 때린다.
자투리 시간 활용을 전혀 못하고 있다.
1년에 책을 100 권 읽으려면 이런 시간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데..
3. 의지가 부족하다.
결심하고 끝까지 잘 빼지를 못한다.
조금씩 고쳐지곤 하는데 잘 않된다.
4. 토요일 오전을 잠으로 보낸다.
이거 치명타다.
2월이면 학원이 개강한다. 큰 돈 주고 끊었으니, 자연스레 없어질 것 같다.
5. 정리를 잘 못한다.
특히 노트나 메모 정리.
이건 잘 하는 사람들한테 배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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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였구나.
단점을 제거 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이.
하하.. 2012년 진짜 start 되었다.
한 번에 다는 못하더라도 노력해봐야 겠다. !!!!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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