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순도 100%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섬 ′팔라완′

by newly everyday 2019. 9. 6.

 

사방 비치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세부나 보라카이 등 이전에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면 주목하자.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팔라완이 힐링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팔라완은 필리핀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높게 뻗은 산맥과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구성돼 있다.

 

'필리핀의 마지막 낙원'이라고도 불리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잘 보존된 생태계 등 휴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팔라완은 청정 자연과 휴양은 물론 다양한 테마파크가 준비돼 있어 가족여행에는 그야말로 최적인 여행지다.

 

◇ 사방 비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사방 비치는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해안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에 거른 듯 고운 모래와 많은 야자수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이곳은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북동쪽 지하강과 마그로브 패들보트 투어를 가기 위한 시작점이기도 하다.

 


'깊다'라는 뜻의 혼다 베이에는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간직한 여러 섬들이 있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제공)

 

◇ 혼다베이 아일랜드 호핑투

팔라완 관광의 묘미로 꼽히는 '섬 호핑투어'. 물속에 잠겼다가 나타나는 신비로운 루리 아일랜드부터 불가사리의 천국 스타피시 아일랜드,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의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카우리 아일랜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의 눈부신 해변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거나 각양각색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스노클링 등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도 있다.

 

◇ 팔라완 나이트 투어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저녁 시간,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민들의 쉼터인 베이워크 야시장을 둘러보며 풍성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나이트 투어를 이용하면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브 바인 '티키바'에서 산미구엘 맥주를 마시며 현지인들의 나이트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노랗게 반짝이는 반딧불이 마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한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제공)

 

◇ 반딧불 투어

필리핀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으로는 반딧불 투어만 한 것이 없다. 맹그로브 나무에 반짝이는 반딧불부터 깜깜한 하늘을 수놓은 별 무리, 강물 속 빛나는 플랑크톤까지. 자연이 선물하는 3가지 빛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즐겨보자.

 


팔라완에서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 전신 마사지

동남아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마사지다. 휴양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마사지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 보자. 마사지 전문학교에서 교육받은 전문 마사지사들에게 전통 방식의 진정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으며 지혈 마사지, 오일 마사지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성모수태 성당은 1872년 스페인 탐험대가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와서 처음으로 미사를 드린 곳에 세워진 작은 성당이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제공)

 

◇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투어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는 필리핀에서 가장 평화롭고 범죄가 없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도시 주변에는 악어농장, 나비정원, 원주민 마을, 베이커스 힐, 성모수태 성당, 미트라스 팜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