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어떨까.
블라디보스토크(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만큼 짧은 비행시간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9월은 최저기온 12.5℃, 최고기온 19.1℃의 선선한 날씨로 쾌적해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알록달록 화려한 러시아 전통 건축물을 비롯해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 체험, 전통 꼬치 요리 샤슬릭, 보드카와 랍스터 등을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플리커 제공)
◇ 독수리 전망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한 전망대로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SNS 등 여행 인증샷 코스로도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이색적인 블라디보스토크의 전경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나무로 만든 인형 속의 인형 '마트료시카'는 블라디보스톡 여행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다. (사진=플리커 제공)
◇ 중앙광장(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토크의 심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1917~1922년 소비에트 혁명 성공을 기념해 만든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 1937년 강제 이주를 위해 고려인을 집합시켜 놓았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에는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 열려 더욱 특별하다. 양옆으로 길게 이어선 노점에는 러시아 특산품으로 유명한 차가버섯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색감의 식재료, 다양한 종류의 반찬거리, 홈메이드로 만든 신선한 빵 등이 펼쳐져 있어 오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 아르바트 거리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로 우리나라의 가로수길처럼 핫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건물 곳곳에 숨겨진 맛집과 카페들이 많으니 여유롭게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객실은 스탠다드 룸을 비롯해 디럭스, 스위트 등 7개 타입으로 준비돼 있다. 이미지는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내부. (사진=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톡 공식 홈페이지 제공)
◇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톡
지리적 입지가 중요한 자유여행객이라면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톡이 제격이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톡은 5성급의 럭셔리한 호텔로 도보 10분 이내에 혁명광장, 아르바트 거리 등의 명소가 있어 보다 여유롭게 일정을 꾸밀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룸 컨디션이 뛰어나며 레스토랑에 한식 메뉴가 구비돼 있어 입맛이 예민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실내 수영장, 레스토랑, 피트니스, 셀프 주차장 등 투숙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한편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호텔을 조건 없이 할인하는 '제로마진 예약 찬스'를 진행한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는 물론 타이베이, 마카오, 푸꾸옥 등 근교 인기 여행지가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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