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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일정의 ′美 동부여행′

by newly everyday 2019. 2. 12.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일정의 ′美 동부여행′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보스턴은 18세기 독립혁명의 주요 무대가 된 역사적 장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또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주한 영국 청교도들의 정신문화가 깊게 뿌리박혀 있으며, 도시 곳곳에 영국 영향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다. 때문에 대도시의 빌딩 사이에서도 오래된 유럽의 소도시가 뿜어내는 고풍스러움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오는 4월 12일부터 인천과 보스턴 노선에 대한항공 직항이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새로운 미국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직항 취항을 통해 보스턴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일정의 美 동부 여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메사추세츠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에 위치한 메사추세츠주. 주도는 보스턴으로 영국의 청교도들이 정착해 그들의 정신문화를 뿌리 깊게 심어둔 곳이기도 하다. 메사추세츠 주는 미국 독립과 인권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학의 도시이기도 한 메사추세츠는 전 세계에서 명문대학교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과 보스턴 대학, MIT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도시의 많은 곳에서 영국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정착해 그들의 정신문화를 뿌리 깊게 심어둔 곳으로 도시 곳곳에서 영국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로드 아일랜드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의 주요 볼거리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따라 지어진 미국 대부호들의 저텍과 맨션들이다. 18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들로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돌리게 한다.


또한 로드 아일랜드 주에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이 자리하고 있어 유서 깊은 교육의 주라는 명성도 지니고 있다.



코네티컷에 자리하고 있는 예일대학 외관.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코네티컷

1787년은 미국이 헌법을 제정한 해다. 하지만 코네티컷 주는 그보다 훨씬 전인 150여 년 전에 ‘기본령’이라는 성문 헌법을 만들었다. 때문에 ‘헌법의 주’를 뜻하는 ‘컨스티튜션 스테이트(Constitution State)’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곳이다.


특히 뉴헤이븐에는 미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대학이자 아이비리그의 대표 대학 중 하나인 예일대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



미동부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화이트 마운틴의 풍경.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뉴햄프셔

뉴햄프셔의 대표적인 명소는 바로 ‘화이트 마운틴’이다.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대한항공 CF 중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1편에 소개된 장소이기도 하다.


미동부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화이트 마운틴은 뉴햄프셔 주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지로 87개의 봉우리와 9개의 협곡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여름에는 멋진 경치를, 가을에는 황홀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뉴햄프셔에는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는 다트머스 대학이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예비 선거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뉴햄프셔 예비선거로도 유명하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에는 미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캐딜락 마운틴 등이 자리해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카디아 국립공원

데저트 마운트 섬에 위치한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20여 개의 호수와 해안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상국립공원으로도 불린다.


공원에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466m 높이의 캐딜락 마운틴과 침엽수와 갖가지 모양의 바위로 가득한 오터 클리프, 침엽수 및 멋진 바위들로 둘러싸여 있는 조던호 등의 필수코스가 마련돼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김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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