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로′ 365일 따뜻한 괌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아침 저녁으로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어지는 요즘. 폭염으로 더울 땐 시원한 여행지를 찾게 되더니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따뜻하고 공기가 맑은 여행지를 찾게 되니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벌써 12월. 남은 연말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라면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천혜의 자연환경 아래 맑은 바다에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여유롭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언제든 맑은 하늘과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괌.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사랑의 절벽
투몬의 북쪽 건 비치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 절벽에 오르면 괌 중부의 해변은 물론 언덕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름다운 차모로 여인과 서로 사랑이 깊어진 차모로 청년. 그러나 여인은 부모에 의해 강제로 당시 권력층인 스페인 장교와 결혼하게 된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연인은 결국 도주를 선택하고 100m에 이르는 까마득한 절벽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자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는 가슴 아픈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두 연인이 자신의 사랑을 위해 투신했다는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인지 절벽에서 보이는 풍경들이 애절하게만 느껴진다.
◇ 괌 정부종합청사
실제로 괌 주지사가 거주하는 관저다. 초록색 잔디와 새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건물이 어우러져 관공서라기보다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여러 배경 요소 덕분에 이곳은 괌에서도 손꼽히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괌의 절경도 감상하고 덤으로 추억에 남을 가족사진도 찍어보면 어떨까.
1930년대 미국의 통신기지이자 일본군의 포대도 주둔했던 전략적 요충지였던 아가나 전망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아가나 전망대
괌 아가나 전망대는 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괌 여행 시 빠트려서는 안 될 필수코스다. ‘아푸간 요새’라고 불리는 아가나 전망대는 1930년대 미국의 통신기지이자 일본군의 포대가 주둔했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실제 전쟁에 사용됐던 포와 성벽 등 군사 요충지였던 괌의 흔적이 아직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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