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영화와 맥주의 도시 ′청도′로 떠나요~
칭다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중국 칭다오는 한국과 비행기로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때문에 날짜나 시간에 큰 부담감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다.
또한 칭다오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해 여행하는 묘미가 있는 도시다. 영화의 도시이자 맥주의 고장, 근대화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칭다오에서 주요 명소로 꼽히는 3곳을 살펴봤다.
칭다오의 영화촬영거리. 세계 영화 전시장과 칭다오 영화 전시장을 둘러보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칭다오 무비 뮤지엄 & 무비 로드
할리우드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는 칭다오 무비 뮤지엄은 '찰리우드(Chillywood)'라고도 불린다. 중국 영화산업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이 곳은 세계 영화 전시장과 칭다오 영화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또 이곳에서는 3D 영상 감상과 아나운서, 성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무비 뮤지엄 앞에는 유럽식 건축물과 100여 년 전 상해 옛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무비 로드도 조성되어 있다.
잔교는 칭다오의 상징이자 제1의 관광지다 .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잔교
칭다오의 상징이자 제1의 관광지인 잔교는 칭다오 만에 위치한 다리다. 과거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해 군용 부두로 이용됐지만 현재는 파도의 충격을 줄여주는 방파제이자 관광객들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잔교 남쪽에는 '회란각'이라 불리는 2층 짜리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잔교와 관련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북쪽으로는 산책로가 형성돼 있는 잔교공원에서 여유롭게 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5.4 광장에 세워진 새빨간 횃불 조형물.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5.4 광장
대한민국 역사에 3.1운동이 있듯이 중국에는 5.4운동이란 역사적 사건이 있다. 칭다오의 신시가지 시청 앞에 위치한 5.4광장은 중국의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특히 광장의 새빨간 횃불 조형물은 이미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5.4광장 앞에는 고층 빌딩이, 뒤쪽에는 드넓은 수평선이 펼쳐져 있다. 때문에 낮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는 명당으로 자리매김한 곳이기도 하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김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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