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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3개국 3색의 매력을 ′한번에′

by newly everyday 2018. 10. 23.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3개국 3색의 매력을 ′한번에′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아시아 동남부 말레이반도 남쪽에는 섬나라인 세 국가가 서로 국경선을 맞대고 있다. 바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다. 국경이 맞닿아있는 만큼 서로 간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이다.

세 나라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하기 좋은 동남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짧은 기간 동안 각 나라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환경을 지녔기 때문.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세 나라를 한꺼번에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유투어가 3박5일 혹은 4박6일의 일정동안 3개국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지드 술탄 아부 바카르 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말레이시아 마지드 술탄 아부 바카르 사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히는 회교사원은 서양식의 신고전주의와 이슬람 건축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사원은 전략적인 이유로 인해 테브라우 해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에 자리 잡았다고 전해진다.

'현대 조호르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부 바카르 술탄의 이름을 따서 사원의 이름을 지었으며 그가 사망한 지 몇 년이 지난 1900년에 완성됐다. 완공까지 8년이 걸린 사원은 2000여 명의 참배객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사원의 첨탑인 미나렛이 인상적이며, 검은색 지붕과 흰색 벽의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쉽게도 현재 내부 관광은 어려우며 외관만 관람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바탐 원주민 마을. (사진=자유투어 제공)


◇ 인도네시아 원주민마을&나고야타운

인도네시아 바탐에는 인도네시아 전통 마을인 원주민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야자나무로 가득한 바탐 원주민 마을은 전통가옥에서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

또 이곳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용 공연과 전통가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 한 켠에서는 전통 목공예품과 인도네시아 커피가 함께 판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통의 미를 충분히 만끽했다면 나고야 타운도 방문해보자. 인도네시아 바탐의 심장부인 나고야에는 레스토랑과 호텔, 극장, 쇼핑 플라자, 야시장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가 높은 곳이다. 


싱가포르의 명소인 센토사 섬.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을 볼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싱가포르 센토사섬·머라이어공원

싱가포르 60여 개의 섬들 중 세 번째로 큰 섬인 센토사섬은 현지투어 일정 중 빠지지 않는 인기 코스다.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센토사’는 싱가포르 본토에서 약 800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섬 곳곳에는 각종 레저 시설과 어트랙션,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

센토사 섬의 머라이어 공원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는 거대한 머라이언 상이 자리하고 있다.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로 구성된 머라이언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싱가포르 국명인 싱가(사자)와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머메이드(인어)란 단어가 조합 되서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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