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신나는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 시간과 비행기 출발 사이의 간격이 클수록 짐 보관과 시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물론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하거나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지만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만약 돌아오는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보라카이의 블루라군으로 불리는 말룸파티(Malumpati)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말룸파티는 보라카이의 숨겨진 액티비티 성지다. (사진=플리커 제공)
에메랄드빛 계곡 '말룸파티'는 보라카이 섬과 칼리보 공항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내에서 차량으로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수심 4m의 다이빙 구역을 제외하고는 물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손과 발로 물살을 저어가며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튜브 트래킹'도 체험할 수 있다. 래프팅하고는 다르게 물살이 거칠지 않아 안전하며 트래킹에 사용한 구명조끼와 튜브는 말룸파티에 머무르는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 뒤에는 삼겹살과 현지식 특식이 허기를 달래준다. 밥은 물론 배추쌈, 쌈장, 마늘, 고추, 김치 등 한국의 맛과 오징어구이, 간창 치킨, 오징어튀김, 생선구이 등 푸짐한 현지식이 준비돼 있다. 게다가 무제한 맥주까지 먹방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간식으로는 뜨끈한 라면이 제공된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한편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보라카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필리핀항공을 비롯해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등 밤 스케줄이 많다"면서 "말룸파티 투어는 체크아웃 후 시간이 애매한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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