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리조트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휴식을 즐겨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베트남의 다낭이다. 치안이 좋기로 소문난 다낭은 공항과 시내 간 거리가 짧아 교통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다낭공항-호텔 픽업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비행을 하고 나면 지치기 마련이다. 보다 빠르게 그리고 편안하게 호텔로 이동하고 싶다면 다낭 공항-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과 대중교통 이용 시 기다려야 하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편도 또는 왕복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바나힐은 정상의 테마파크와 최근 골든브릿지 건설 등으로 더욱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바나힐 테마파크 반나절 투어
과거 20세기 초 베트남을 점령했던 프랑스 식민 정부는 다낭 외곽 바나산 위에 휴양지를 건설했다. 덥다 못해 뜨거운 동남아의 열기를 버틸 수 없었던 프랑스인들이 상대적으로 서늘한 바나힐에 그들만의 피난처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독립 이후 현재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베트남 속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아찔한 높이의 바나힐에 올라 다낭의 색다른 매력과 마주해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레스토랑은 물론 테마파크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반나절 투어에는 다낭 시내 호텔의 픽업/드랍이 포함돼 있으며 약 5시간의 자유 시간도 주어진다. 선선한 날씨를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포토존인 '골든브릿지'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자.
세계 6대 해변에 선정된 다낭의 '미케 비치'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다낭 카약&서핑 레슨
다낭의 해변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카약&서핑 레슨을 추천한다. 신나는 카약 체험과 액티비티 그리고 서핑 레슨을 받으며 휴양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특히 카약은 팀웍은 물론 다양한 스킬까지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문 강사가 함께 다양한 서핑 테크닉을 배워 미케 비치의 넘실대는 파도를 타볼 수도 있다. 레슨이 끝난 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 고대 항구도시 '호이안'은 17세기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도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호이안 자전거 투어&쿠킹 클래스
호이안은 15~19세기에 건설된 동남아시아의 무역항으로 과거 느낌이 잘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의 건물과 도로 계획은 토착 문화에 중국과 일본의 외국 문화가 더해져 독창적인 스타일로 형성됐다. 이런 호이안을 좀 더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다면 자전거 투어와 쿠킹 클래스 체험은 어떨까.
호이안의 유유자적한 시골마을을 자전거로 달리며 코코넛 밭, 아름다운 농장 등의 풍경에 빠져보자. 자전거로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약 3000평 규모의 아름다운 농장. 이곳에선 가드닝 액티비티, 밭갈기, 채소 수확 등을 체험하며 직접 요리도 만들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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