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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 ′백령도′

by newly everyday 2019. 8. 20.

 

백령도와 대청도는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청정지역에 위치한 섬들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10억 년 전 신 원생대의 변성 퇴적암까지 볼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지난 6월 28일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환경부는 백령면(백령도)과 대청면(대청도, 소청도)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자연경관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백령도와 대청·소청도는 서해 최북단에 소재한 섬들로 이곳에는 10억 년 전 신원생대의 변성 퇴적암이 분포하고 있다. 또 국내 가장 오래된 생물 흔적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도 발견됐다.

 

이번 휴가 시즌 어디로 떠날지 잘 모르겠다면, 서해의 청정 지역 '백령도&대청도'에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두문진의 웅장한 기암괴석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위대함 마저 느껴진다. (사진=웹투어 제공)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릴만한 비경을 연출하는 두무진의 기암괴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콩알만 한 자갈들이 바닷가에 널린 콩돌해안, 용트림 바위,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모래 해변인 사곶천연비행장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 전래 소설인 '심청전'의 배경 무대인 백령도. 심청각은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백령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한 대청도는 농여해변을 비롯해 200년이 넘은 울창한 소나무 숲, 한국의 사하라로 불리는 모래사막,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풍받이가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백령도 육로 관광에는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된 콩돌해변이 포함돼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 관계자는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는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지질구조를 갖춘 천혜의 여행지로 관광과 더불어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선택지"라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2박 3일 패키지여행은 두문진 유람선, 육로 관광이 포함돼 있어 더욱 알차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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