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좋다″…하와이 액티비티 BEST3

 

하와이 자유여행의 대부분은 와이키키 해변이 자리한 오아후 섬에서 보내기 마련이다. (사진=플리커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하와이는 허니문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지, 다양한 액티비티 등의 장점으로 최근 가족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누구와 떠나도 좋은 하와이. 특별한 여름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주목하자. 땡처리닷컴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보다 완벽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액티비티를 살펴봤다.

 

◇ 쿠알로아 랜치 투어

하와이의 대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쿠알로아 랜치만 한곳이 없다. 쿠알로아 랜치는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오아후 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곳으로 옛날부터 왕족들이 역사 교육을 받고 병법을 수련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500만 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 배경지로 등장한 쿠알로아 랜치. 이곳에선 승마와 ATV, 목장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현재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총 5편의 쥬라기 시리즈를 비롯해 고질라, 진주만 등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의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데 그중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초원을 ATV(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체험이 특히 인기다. 어른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호응이 높다.

 

단 인기 상품으로 예약이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최소 투어 한 달 전 예약할 것을 권장한다.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 라이프 파크. (사진=시라이프파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 시 라이프 파크

시 라이프 파크(Sea Life Park)는 하와이의 다채로운 해양 생태 볼거리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에선 돌고래, 펭귄, 바다사자, 바다거북, 가오리 등 총 1200여 종에 이르는 동물과 조류, 파충류 등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해양 동물을 직접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액티비티는 바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면서 직접 만져보거나 함께 수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현장에선 시 라이프 파크 직원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말굽 모양의 구부러진 백사장과 산호초 그리고 투명한 바다를 간직한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최적의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플리커 제공)

 

◇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하와이의 푸른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하나우마 베이를 추천한다. 말굽 모양의 구부러진 백사장과 산호초 그리고 투명한 바다를 간직한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최적의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1967년부터 법에 의해 해양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하나우마 베이를 즐기려면 사전 교육이 필수적이며 입장객에 제한이 있다. 그만큼 환경보호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 다양한 열대 어종과 아름다운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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