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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휴양지 근처 섬으로 떠나는 ′여행 속 여행′

by newly everyday 2019. 6. 10.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바쁜 일상에 치여 쉴 틈 조차 없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양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바다 그리고 맑은 하늘은 휴양지의 기본 조건이 된다. 여기에 아름다운 휴양지 근처에는 그에 버금가는 자태를 자랑하는 섬들이 있기 마련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휴양지 여행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은 섬으로 '여행 속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세부 출발 보홀섬 투어

고속 페리로 세부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환상의 섬 보홀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700㎞, 세부 막탄에서는 동남쪽으로 70㎞ 거리에 있으며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이 자랑인 곳으로 북적이는 관광지인 세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건기가 되면 갈색을 띤 원통형 모양의 언덕이 마치 '키세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초콜릿힐, 필리핀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길이가 자그마치 21km에 달하는 로복강, 대나무로 만들어진 100m 길이의 다리인 행잉 브릿지, 박제된 나비가 아닌 실제 살아있는 나비를 감상할 수 있는 나비농장 등 볼거리 또한 가득하다.

 


보석처럼 작고 아름다운 마나가하섬.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풍부한 산호를 품고있는 투명한 바다와 남태평양의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온화한 현지인의 미소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사이판.


보석처럼 작고 아름다운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여행의 필수 코스다. 새하얀 모래와 겹겹이 다른 빛을 띠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마나가하 섬에서는 그림같은 풍경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과 체험 다이빙,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비치 발리볼 등의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만약 물놀이에 지쳤다면 해변가에서 대여해 주는 파라솔과 선베드를 빌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 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더 비치'의 주요 촬영지 피피섬.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푸켓 피피섬 투어

태국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푸켓. 태국 푸껫의 남동쪽 끄라비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피피섬은 손상되지 않은 해변과 푸른 바다, 열대의 식물로 뒤덮인 녹지를 배경으로 이국적이고도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더 비치'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비교적 적당한 수온으로 인해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어 해양 액티비티의 최적지라는 명성도 이어가고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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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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