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아름다운 관광지를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여행은 이젠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테마를 정해 보다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국내여행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국내 테마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웹투어 국내여행팀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우리나라 곳곳을 보다 의미 있게 둘러보는 다양한 테마여행을 준비했다"면서 "서울지역은 물론 대전, 부산, 제주, 안동 등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돼 있으며 자녀가 있는 가족여행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잊고 지낸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일깨워 주는 장소다. (사진=웹투어 제공)
◇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당일 기차 여행
아름답고 좋은 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같은 일을 또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라는 교훈을 얻는 다크 투어리즘이 최근 테마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긴 영화 '항거'를 누구보다 감명 깊게 보았다면 서대문 형무소로 향하자.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고문과 노역을 간접 체험하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지켰는지, 그 절실함을 미약하게나마 느낄 수 있다.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여행' 제2코스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타워도 포함돼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서울 여행 2탄은 백범 김구 기념관을 비롯해 매헌 윤봉길 기념관, 심산 김창숙 기념관까지 골고루 둘러본다. 서울역 집결 또는 부산, 동대구, 대전, 목포, 강릉, 조치원, 천안 지역 왕복 기차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외에도 서울, 부산, 동대구에서 출발이 가능한 대전 여행, 3.1 운동 기념탑 탐방은 물론 국제시장 구경 및 자유 중식이 포함된 부산 여행 등 다채로운 코스가 준비돼 있다.

낭만 가득한 제주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꾸며줄 캘리그라피. (사진=웹투어 제공)
◇ 2박 3일 제주 캘리그라피 감성 여행
가까운 국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유명한 배정애 작가와 함께 테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선 긋기와 단어 쓰기 등 기본기부터 문장의 구도를 잡는 방법까지 캘리그라피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드라이플라워 엽서에 캘리그라피를 새기거나 직접 찍은 제주 풍경에 원하는 문구를 합성해보자. 감성 충만하면서도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이호해변,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카멜리아힐, 제주 섬 속의 섬 '우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꾸며져 있으며 6월 28일 단 하루만 출발한다.

바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봉정사만 한 곳이 없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로열웨이 안동 여행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전통의 향취가 가득한 안동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로열웨이 안동 여행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을 방문해 다녀간 주요 코스를 따라가는 여행으로 여왕의 안동 방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늘에서 바라본 안동 하회마을. 하회(河回)라는 이름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물로 꼽히는 봉정사부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마주 보고 자리한 병산서원, 한국의 미(美)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하회마을이 코스에 포함돼 있으며 당일치기를 비롯해 1박 2일, 2박 3일 등 원하는 일정을 고를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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