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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떠나는 스페인 여행…주요 도시만 ′쏙쏙′

by newly everyday 2019. 6. 5.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역사와 이야기로 가득한 정치, 문화의 중심 마드리드부터 옛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도시 그라나다까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학의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 남서쪽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탓에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로 다른 유럽 여행지에 비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서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예술 중심지 중 하나였던 톨레도. (사진=플리커 제공)

 

◇ 톨레도

유네스코에서 관광도시로 지정한 톨레도는 르네상스 시대에서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예술 중심지 중 하나였던 곳이다. 이곳에는 원형극장과 수로, 하수시설 등 로마의 흔적과 박물관, 왐바 왕 성벽 유물, 산타크루스 박물관 공예품 등 서고트 왕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톨레도 대성당. 유럽의 고딕양식 성당 중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꼽히는 톨레도 대성당은 수석 성당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대성당 상부의 아치형 지지대와 신랑에 적용된 건축양식은 겉으로만 봐도 상당히 독창적임을 짐작케한다. 내부 트리포리움의 무데하르 양식을 보고 있노라면 성당이 톨레도 고유의 지역적 영감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이슬람의 최후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사진=플리커 제공)

 

◇ 그라나다

이슬람의 최후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 800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온 탓에 가톨릭이 75% 이상인 스페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라나다에는 많은 이슬람 문화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 유럽에 남겨진 이슬람 상징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궁전으로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했다.

 

단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알람브라 궁전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관광객의 입장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일일 입장 인원이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 현지 성수기 기간 입장객이 몰릴 경우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스페인 여행에서 기대하는 정열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 세비야. (사진=플리커 제공)

 

◇ 세비야

스페인 여행에서 기대하는 정열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 세비야. 세비야 대성당은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in Vaticano),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의 뒤를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세비야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있으며 내부에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장면들을 황금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우아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세비야에는 높은 히랄다 탑, 알카사르 왕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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