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봄 시즌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늘 아래 최고 절경이라고 불리는 '장가계'는 어떨까.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듯 장가계는 예로부터 자연 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가계시의 무릉원은 1992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돼 있는 중국의 독특한 자연 풍경구로 그 가치가 높다.

장가계는 중국 산수화의 원본으로 불리는 곳이다. 싱그러운 녹음으로 가득한 장가계의 봄을 만끽해보자. (사진=자유투어 제공)
자유투어 관계자는 "중국의 장가계는 수려한 절경으로 60대 부모님과 20~30대 자녀가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라면서 "단 주요 코스마다 대중교통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아 패키지로 떠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전 일정 준 특급호텔 숙박을 비롯해 리무진 차량, 백룡 엘리베이터, 천자산 케이블카 탑승, 십리화랑 모노레일, 보봉호 유람선, 5대 특식 등 풍성한 특전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할 수 있는 중국 장가계 여행. 꼭 둘러봐야 하는 10대 절경을 살펴봤다.
◇ 천자산(어필봉)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아있는 세 봉우리의 바위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란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모양을 연상시킨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전쟁에서 지고 돌아온 황제가 쓰던 붓을 하늘을 향해 집어던진 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졌다 해 어필봉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하늘에 오르는 길이란 뜻의 '천문산'. 바위 사이로 뚫린 구멍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천문동
통천대도(通天大道) 즉 하늘에 오르는 길이란 뜻으로 바위 사이로 뚫린 구멍이 신기한 곳이다. 지난 1999년 세계 비행 쇼에서 뚫린 구멍 사이로 2대의 비행기가 지나간 곳이기도 하다.

천문산 케이블카는 세계 최장 길이의 7.45km로 편도 35분이 소요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천문동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999개나 된다. 천문산은 세계에서 가장 긴 7,450m의 케이블카를 이용해 천문동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천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천연 동굴인 천문동과 천문산사, 귀곡잔도, 유리잔도 등이 있다.

원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기이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원가계(천하제일교)
높이 300m에 달하는 거대한 돌기둥이 수 억년 동안의 풍화를 거치면서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어 아치교의 형태로 형성됐다.
조금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하늘의 첫 번째 다리'라는 뜻을 실감할 수 있다. 천하제일교 근처의 난간에 자물쇠를 채우고 절벽 아래로 열쇠를 떨어트리면 다시 열쇠를 찾을 때까지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이곳을 더욱 신비롭게 한다.

맑고 깨끗한 금편계곡의 공기를 마시며 힐링 삼림욕을 즐겨보자. (사진=자유투어 제공)
◇ 금편계곡
삼림공원을 관통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금편암을 지나 수요서문까지 흐른다고 해서 금편계곡이라고 부른다. 중국 전투용 무기인 금편은 철로 만든 채찍을 의미하는데, 금편암은 층층이 쌓인 시루떡의 사면을 금편으로 잘라 세운 것과 같이 날카롭게 세워진 바위를 말한다.
◇ 천자산(선녀헌화)
어필봉에서 반대 방향을 바라보면 선녀가 꽃바구니를 들고 세상에 꽃을 뿌리는 형상을 한 '선녀헌화'가 있다. 바위 위로는 선녀의 얼굴이, 바위 위에 자라난 소나무는 머리장식을, 오른편 작은 바위에 자란 소나무는 꽃 형상을 하고 있다.

십리화랑의 협곡 사이에 놓인 모노레일을 타고 기묘한 봉우리들을 감상해보자. 그중 세 자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의 삼자매봉이 가장 인기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십리화랑
십리화랑은 길이가 11.6리의 협곡으로 양쪽에 수풀이 무성하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보봉호 유람 중에는 이곳의 소수민족인 토가족 아가씨와 청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이 외에도 신비로운 황룡동굴 '천해신침', 웅장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황석채', 무릉원의 대표적인 수경으로 꼽히는 '보봉호', 두 연인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의 바위 '천리상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특히 장가계는 연중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휴대용 우산이나 우비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며 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호텔에는 일회용품이 구비돼 있지 않다.
(취재협조=자유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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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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