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재개장한 보라카이...현재 모습이 궁금하다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리는 보라카이.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지난 4월 26일 환경 정화를 위해 잠정 폐쇄됐던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가 무려 6개월 만에 재개장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보라카이섬의 환경정화를 위해 정화하지 않은 폐수를 곧바로 바다에 흘려 보내던 하수관을 모두 철거했으며, 로이 시마투 필리핀 환경부 장관은 최근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검출량이 기준치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해안으로부터 30m를 완충지대로 설정, 이 안에 있는 시설물 188개를 철거하고 해안도로를 점령했던 불법 구조물 1250개를 걷어내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고 전했다.
1,200㎡의 대형 수영장이 중심에 있고 그 주위를 객실들이 둘러싸고 있는 '헤난 라군 리조트'.(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헤난 라군 리조트 (Henann Lagoon Resort)
헤난 라군 리조트는 보라카이에서 가장 큰 규모인 1200스퀘어의 대형 수영장이 중심에 있고 그 주위를 모든 객실이 둘러싸고 있어 모든 객실에서 풀뷰(POOL VIEW)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조트다. 심플한 가구들로 고급스럽게 꾸며진 객실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발코니가 딸려 있다.
보라카이의 중심 스테이션 2의 메인도로에 인접해 있어 보라카이 가든 리조트까지는 3분, 보라카이 리젠시 메인까지는 약 5분 정도가 소요되며, 비치 또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리젠시 메인 빌딩까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 크라운 리젠시 리조트 앤드 컨벤션센터 (Crown Regency Resort & Convention Center)
보라카이 섬 중심의 스테이션 2와 스테이션 3 메인 로드에 위치하고 있는 크라운 리젠시 컨벤션 센터는 물을 테마로 한 리조트다. 1만2000㎡ 부지에서 수영장이 약 1,300㎡를 차지 할 만큼 보라카이에서는 가장 큰 부지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파도 풀장과 서핑을 할 수 있는 서핑 풀, 키드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리조트 곳곳에서 쏟아내는 인공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지하에 위치한 마린 아쿠아리움은 보라카이 유일의 수족관으로 대형 상어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서 풀뷰(POOL VIEW)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헤난 라군 리조트.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헤난 가든 리조트 (Henann Garden Resort)
화이트 비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헤난 가든 리조트는 보라카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리조트 중 하나다. 객실은 디럭스룸을 포함해 총 8개 타입으로 구성,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헤난 가든 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천사의 모양을 띤 우아한 형태의 야외수영장으로 리조트 바로 앞 메인 비치에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라카이의 환경 보호를 위해 관광객에 대한 규제도 보다 엄격해졌다. 해변에서의 음주와 흡연, 파티가 모두 금지됐으며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환경보호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물론 앞으로도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으려면 여행객들의 협조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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