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북해도가 간직한 가을의 정취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사계절 중 언제 가도 좋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북해도로 떠나보자. 홋카이도로도 불리는 북해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곳으로, 푸른 자연의 내음을 즐길 수 있는 봄을 지나 이번에는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가을 북해도의 매력을 만날 시간이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든 북해도의 관광명소를 땡처리닷컴이 소개한다.
'붉은 벽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며 약 250만 개의 벽돌을 사용해 미국풍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구 홋카이도 청사.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구 홋카이도 청사
'붉은 벽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며 약 250만 개의 벽돌을 사용해 미국풍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됐다. 일본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중 하나이며 메이지시대를 대표하는 건물로 홋카이도의 또 다른 상징이다.
내부에는 장관과 지사의 집무실, 홋카이도의 역사 문서를 모아놓은 홋카이도 문서관과 기념실이 있다. 아치형의 천장 등 실내 장식이 매우 아름다우며 낭만적인 멋이 살아있는 곳이다.
◇ 아사히야마 동물원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67년 개장 후 현재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동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약 15.2만㎡의 시설 안에는 약 120가지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흔히 보는 전시 방법과 달리 동물들의 습성을 파악해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행동 전시 시설'을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현재는 일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 명소로 발돋움했다. 자유롭게 산책하는 펭귄, 원기둥 모양의 수조에서 위아래로 수영하는 바다표범, 그리고 북극곰 등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기존의 동물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르골 전시장은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으로 1만 5,0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오르골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오르골 전시장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붉은 벽돌 건물 오타루 오르골당. 천국의 음악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절묘한 오르골 음색이 향수의 거리 오타루에 울려 퍼진다.
오르골 전시장은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으로 1만 50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오르골과 다양한 기념품은 특히 여성 여행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본당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정각마다 울리는 증기시계도 볼거리 중 하나다.
◇ 오오도리 공원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오오도리 공원은 북해도에서 가장 넓은 공원으로 북해도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다. 공원에는 화단과 분수,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의 블랙 슬라이드 만트라, 물놀이터, 조각품과 기념비 등의 시설이 있다.
시가지 한복판에 조성된 일종의 그린벨트로 이 거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남북으로 나뉜다. 중앙부에는 라일락이 피는 공원이 있으며 화단·분수·잔디밭 등이 나란히 이어지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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