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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해상의 낙원, 중국 ′하문′으로 떠나볼까?

by newly everyday 2018. 10. 25.


해상의 낙원, 중국 ′하문′으로 떠나볼까? 



하문은 유럽풍의 건축물과 시원한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중국의 도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아름다운 자연, 신비한 건축물, 현대적 도시, 다양한 음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 바로 중국의 하문(샤먼)이다.

하문은 북건성 남부 바다 위에 자리한 항만도시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해상의 낙원'이라고도 불린다. 지리적으로 대만과 가까워 음식, 문화 등에 있어 대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짠내투어'와 '신서유기3' 등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특히 온화한 기후의 겨울은 여행을 떠나기에 부족함이 없다. 남들은 잘 모르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 '하문'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투어가 하문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엄선해 소개한다.


토루는 신비한 건축 양식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토루


토루는 복건성의 주거문화로서 산악지대에 분포하는 객가다. 우리나라에서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에 나온 뒤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토루는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집단으로 생활하면서 외부적인 침략도 막을 수 있도록 만든 원형 형태의 4~5층짜리 집합주택이다. 1~3층은 창문이 없는 흙벽 형태로 되어 있는데 두께만 1m 이상으로 상당히 견고하다.


'바다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고랑서. 사계절 내내 따뜻해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고랑서

고랑서는 하문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해상화원', '피아노섬', '만국건축박물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천연해수욕장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으며 이곳에선 18세기 구미 건축물도 관찰할 수 있다.

최고봉인 일광암에 올라 여유로우면서도 이국적인 고랑서의 자연을 만끽해보자.


사찰은 천왕전과 대웅보전, 대비전까지 총 3개의 불당과 장경각이라는 1개의 전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남보타사

당나라 때 건설된 오래된 사찰로 중국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인 보타산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보타사라고 이름 지어졌다. AAAA 풍경구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민남불교학원의 소재지로 주체 건축물은 천왕전, 대웅보전, 대비전, 장경각, 종고루, 방장실 숙소, 민남 불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가 아름다운 해변도시 '하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3박4일 패키지상품를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토루'부터 해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고랑서', 중국 유일의 '피아노 박물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보타사', 아기자기한 상점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증조안거리' 등 알찬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

상품에 관한 추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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