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김훈 장편소설
지음
| 문봉선 그림
| 학고재 | 2017년 07월 05일 출간
안시성 처럼 화려한 전투씬을 기대했는데, 헛다리 짚었다.
병자호란 발생, 인조의 안시성으로의 피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주전파와 주화파와의 다툼..
결국 인조는 성문을 열고 청나라 칸 앞에 나서서 절을 하게 되었다.
요즘 이기는 싸움을 소재로한 영화,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은 약자의 설욕, 그 안에서의 의견충돌, 힘 없는 나라에서 민초의 고통을 소재로 다뤘다.
아직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인가.. 작가가 그린 심리선을 잘 따라가질 못했다.
책꽂이에 잘 모셔놨다가 5년쯤 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김훈 작가님 화이팅!!!
저자 김훈(金薰)은 1948년 서울 생.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중퇴.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으며, 소설가이자 자전거레이서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문학기행1, 2』,『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강산무진』, 『공터에서』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삶의 양면적 진실에 대한 탐구, 삶의 긍정을 내면에 깐 탐미적 허무주의의 세계관,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된 독특한 사유, 긴장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매혹적인 글쓰기로 모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산문 미학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린이 문봉선(文鳳宣)은
1961년 제주 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중앙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주요 개인전: 청산유수(靑山流水, 2010), 독야청청(獨也靑靑, 2012), 청풍고절(淸風高節, 2015), 백두대간(白頭大幹, 2016).
목차
하는 말
눈보라 / 언 강 / 푸른 연기 / 뱃사공 / 대장장이 / 겨울비 / 봉우리 / 말먹이 풀 / 초가지붕 / 계집아이 / 똥 / 바늘 / 머리 하나 / 웃으면서 곡하기 / 돌멩이 / 사다리 / 밴댕이젓 / 소문 / 길 / 말먼지 / 망월봉 / 돼지기름 / 격서 / 온조의 나라 / 쇠고기 / 붉은 눈 / 설날 / 냉이 / 물비늘 / 이 잡기 / 답서 / 문장가 / 역적 / 빛가루 / 홍이포 / 반란 / 출성 / 두 신하 / 흙냄새 / 성 안의 봄
못다 한 말
부록
― 남한산성 지도 / 남한산성 지도 설명 / 대륙, 명에서 청으로 / 남한산성, 겨울에서 봄으로 / 낱말풀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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