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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항공 용어

[ 용어 ] 인터라인 / interlining, interline ticketing

by newly everyday 2018. 9. 13.

한줄로 요약하면 비행기 환승. 여러 운항사가 운항하는 여정을 한 티켓에 묶어서 발권하는것을 인터라인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셜 제도까지 가야 한다고 치자. 섬 지역 특성상 한 항공사만 독점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환승 여정도 한 항공사만 이용해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이럴 때 흔히 GUM까지는 대한항공티웨이항공혹은 제주항공 등으로, 나머지는 유나이티드 항공 등 다른 항공사[1]로 가게 되는데 이렇게 티켓을 끊는걸 인터라인 티케팅이라고 한다.

인터라인은 코드셰어보다 더 넓은 범위를 이동할 수 있는 관계로 굉장히 편리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일리지 적립이 한방에 안 되는 등 소소한 불편함이 생기고, 재수가 지지리도 없으면 내려서 다시 수속을 밟고 후속편에 탑승해야하는 등 의외로 번거로워지기도 한다.

원하는 여정을 짤때 각 항공사간 인터라인 협정을 맺은 경우엔 짐도 한방에 목적지까지 체크인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나 일부 듣보잡 항공사가 여정 가운데 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마련이라 내려서 짐찾고 비행기 놓쳐서(...) 공항에서 주옥같은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인터라인으로 끊으면 지연 등으로 비행기를 놓쳤을 때 후속편을 준비해 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적으로 승객 책임이다.


참고

https://namu.wiki/w/%EC%9D%B8%ED%84%B0%EB%9D%BC%EC%9D%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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