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의 히말라야산맥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부탄 정부는 "우리의 역할은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정도로 '행복'을 가장 우선 순위에 놓는다.
이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잊고 산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누구나 한 번쯤은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여행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하지만 부탄은 폐쇄적인 국가로 미지의 세계에 가깝다.
원칙적으로 자유여행이 불가능하며 정부가 연간 관광객 수를 2만 명 이하로 통제하고 있다. 또한 현지인 가이드의 동행하에 정해진 일정을 진행해야 하며 하루 200~250달러의 체류비(숙박 포함)를 선입금해야 비자를 발급해 주기도 한다.
팍팍한 삶에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결국 부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패키지여행' 방법 이외엔 답이 없다. 다만 행복을 찾아 떠난 부탄 여행에서까지 기존 패키지의 단점인 대규모 단체관광과 쇼핑 그리고 옵션 강요를 느끼고 싶지는 않다.
세상에없는여행 관계자는 "2인 이상이면 눈치 볼일 없이 단독으로 패키지여행이 가능한 부탄 패키지 상품이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동이 잦은 부탄에서 우리끼리만 사용하는 전용차량과 현지 전문가이드가 함께 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중 하나로 꼽히는 탁상 사원. 절벽 위 금박 지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파로와 팀푸 그리고 푸나카를 6박 7일간 여행하며 파로종, 타종, 탁상 사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행코스는 물론 식당과 호텔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다. 특히 부탄의 전통음식인 에마다치는 매콤한 맛으로 우리의 입맛에도 비교적 잘 맞는 편이다.
이색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부탄의 미식.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일정 중 숙소는 만달라 리조트나 호텔 드럭 등 3~4성급의 컨디션이 준수한 호텔이 기본 설정돼 있다. 항공은 일정 기간 운항하는 전세기를 제외하고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방콕을 경유하는 타이항공이나 네팔 경유 항공편을 이용한다.
기본 세팅된 호텔의 객실은 안락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세상에없는여행 제공)
세상에없는여행 부탄여행 담당자인 김서향 대리는 "흔히 가는 여행지에 싫증을 느꼈거나 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 고수들에게는 부탄이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10~12월은 우기가 끝나고 트레킹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날씨로 부탄을 여행하기엔 적기"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세상에없는여행)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여행, 항공, 숙박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즐기는 ′여름 물놀이′…동남아 인기 워터파크 BEST4 (0) | 2019.11.05 |
---|---|
″엄마와 함께하는 확실한 행복″…모녀 여행 추천 BEST3 (0) | 2019.11.05 |
하롱베이 여행의 백미 ′당일 투어 크루즈′ (0) | 2019.10.25 |
내 취향대로 꾸미는 ′마카오′ 여행 (0) | 2019.10.25 |
″추운 겨울엔 따듯한 보라카이가 최고지~″…휴양 리조트 BEST3 (0) | 2019.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