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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여긴 꼭 찍어야 해!″…코타키나발루 사진 명소 BEST5

by newly everyday 2019. 9. 4.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로맨틱한 선셋을 즐길 수 있는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의 레스토랑 '알 프레스코(Al Fresco)'.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별칭을 간직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이곳의 바닷가에서 보는 낙조는 남태평양의 피지섬, 그리스 산토리니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힐만큼 환상적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역시 그 도시를 대표하는 명소와 포토 스팟을 찾아 인생샷을 담는 것이 아닐까. 아름다운 석양과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시티투어닷컴과 함께 코타키나발루의 사진 명소를 살펴봤다.

 

◇ 마젤린 수트라 리조트 '알 프레스코'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리조트 내 곳곳에서 환상적인 선셋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마젤린 수트라 리조트에 위치한 지중해식 오픈형 레스토랑 '알 프레스코'는 최고의 선셋 스팟으로 유명하다.

 

노을로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며 인생샷을 남겨보자. 만약 맛과 분위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한국인 고객만을 위해 마련된 선셋 하이티를 추천한다. 마카롱, 파니 코타, 커리 퍼프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2잔의 목테일로 구성돼 있다.

 


브리즈 비치클럽에서는 바다와 맞닿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선셋과 식사를 즐기며 최고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퍼시픽 수트라 호텔 '브리즈 비치클럽'

수트라하버 리조트 퍼시픽 수트라 호텔에 위치한 비치 사이드 레스토랑 '브리즈 비치클럽'은 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이국적인 야자수가 들어선 수영장에서 선셋을 즐길 수 있어 SNS 상에서 인증샷의 열기가 뜨겁다.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는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 등의 BBQ 야외 뷔페(Breeze Weekend Fiesta)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오후 7~9시 해피아워에는 특정 칵테일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즐거운 휴가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탄중아루 비치에서 바라본 경관. 세계 3대 석양이라 불리는 코타키나발루의 매력은 하늘이 붉게 물드는 저녁에 절정을 이룬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탄중아루 비치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선셋 포인트인 탄중아루 비치에서 마주하는 붉은 노을은 그 어떤 때보다 황홀한 순간을 선사한다. 일광욕이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낮 시간을 지나 저녁이 될 무렵에는 놀라운 세상이 펼쳐진다. 타는 듯한 석양으로부터 조금 거리가 있는 해변의 좌우가 분홍빛 또는 보랏빛으로 변하는데, 이 찰나가 '인생샷'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시내에서 불과 6km 정도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에도 좋으니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반드시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시티 모스크는 인구의 80% 이상이 이슬람교인 사바 주민을 위해 지어진 곳으로 아름다운 금장식과 우뚝 솟은 돔, 첨탑이 눈에 띈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시티 모스크

푸른색 돔으로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는 시티 모스크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이자 세계 3대 이슬람 사원으로 꼽힌다. 황금색 장식과 흰 외벽, 주변을 둘러싼 호수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모스크 전체가 다 포토 스팟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인 SNS에 끊임없이 등장하며 무엇보다 이국적인 정취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해가 질 무렵 석양과 함께 호수에 은은하게 비친 사원의 모습은 그냥 셔터만 눌러도 작품이 된다.

 


사바 주 청사는 과거 사바 주의 수상 직무실과 청사 사무실로 쓰였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사바 주 청사(툰 무스타파 빌딩)

사바 주 청사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툰 무스타파 빌딩은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의 핵심 코스다. 72개 면이 전부 유리로 장식돼 있으며 30층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마치 로켓처럼 생긴 모양 때문에 일명 로켓 빌딩 또는 건전지 빌딩으로도 불리며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처럼 살짝 기울어져 있는 점을 이용해 곳곳에서 재미있는 인증샷을 남기는 관광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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