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자연보호 지역의 나라로 불리는 몽골.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무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몽골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몽골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대국을 이루었던 칭기즈칸의 나라로 가장 오래된 문명이 존재했던 곳 중 하나다. 또한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7, 8월 최고 기온이 19~22℃ 정도로 보다 쾌적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몽골은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밤 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말과 함께 생활하는 유목민의 나라인 만큼 승마를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웹투어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는 몽골만 한 곳이 없다"면서 "1일 투어, 1박 2일 투어, 2박 3일 투어 같은 현지 투어를 비롯해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등 다양한 몽골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여름휴가 일정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여름에 떠나면 더욱 완벽한 몽골 여행.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살펴봤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넓은 초원의 풍경과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산을 배경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테를지 국립공원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 약 55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은 해발 1600m에 위치한 고산 지대다.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조화가 인상적인 여행지로 밤에는 쏟아지는 별도 관측할 수 있다. 이곳에선 몽골식 천막 텐트인 게르 숙박과 함께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고비는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사막으로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작은 고비(엘승타사르해)
엘승타사르해는 약 70km에 걸쳐 뻗어있는 모래사구 지역이다. 사막체험을 할 수 있어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사막 주변으로는 낙타, 염소, 양을 키우는 유목민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작은 고비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선 유목민이 운영하는 게르 숙박, 낙타 트레킹 등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모래사구에서 즐기는 모래썰매와 캠프파이어 또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 흡수굴
푸른 물로 가득한 호수라는 뜻을 지닌 흡수굴은 몽골의 최북단 해발 1,645m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바이칼 호수 다음으로 깊은 민물 호수로 길이 138km, 폭 35~40km, 깊이는 265m 정도로 웅장한 스캐일을 자랑한다.
몽골의 스위스라 불릴 정도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니 맑고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꼭 체험해보자. 신선한 공기와 푸른 경치가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수흐바토르 광장(칭기스 광장)은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로 몽골어로는 '붉은 영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24년 울란바토르로 명명되었고 현재 몽골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칭기즈칸 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어 도보로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몽골 여행의 백미는 유목민의 이동식 전통 가옥 '게르(Ger)' 숙박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가 몽골 여행 예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 비자 1명 신청 시 1명 무료 혜택과 더불어 마스크팩 5매를 함께 증정한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여행, 항공, 숙박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인탕으로 유명한 ′와타야벳소 료칸′에서의 ′힐링 여행′ (0) | 2019.07.05 |
---|---|
가족과 떠나는 ′다낭·호이안′ 여행?...풀 패키지로 편안하게 (0) | 2019.07.05 |
5060세대 선호도 1위…청정 힐링 여행지 ′장가계′ (0) | 2019.07.05 |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한 체코 여행지 (0) | 2019.07.05 |
반복되는 일상 속 자유를 찾아 떠나는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 (0) | 2019.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