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보석 코타키나발루.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안전한 치안, 저렴한 물가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만약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3대 선셋을 보기 좋은 시기인 3~9월에 떠나보자.
여행의 참맛은 역시 그 도시를 대표하는 명소와 포토 스팟을 찾아 인생샷을 담아 내는 것이 아닐까. 동양의 보석,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할 베스트 명소와 더불어 숙소 체크아웃 후 가보기 좋은 명소를 살펴봤다.
마치 물에 떠 있는 것 같아 '플로팅 모스크'라 불리기도 하는 시티모스크.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클래식한 이슬람 사원 '시티모스크'
코타키나발루 동북 리카스만(Likas Bay) 위에 건축된 시티모스크. 마치 물에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플로팅 모스크'라 불리기도 한다.
매일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여지는 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면 위 한 폭의 유화와 같이 펼쳐지는 시티모스크의 절경이 여행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72개의 유리면으로 이루어진 32층 건물 툰 무스타파. 원래 이름은 사바 파운데이션 빌딩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 '툰 무스타파'
1977년에 건축된 툰 무스타파 빌딩의 원래 이름은 사바 파운데이션 빌딩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72개의 유리면으로 이루어진 32층 건물은 사바 32개의 민족을 상징한다.
2000개가 넘는 거울을 사용한 외벽으로 인해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건물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포즈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피사의 사탑’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별명과 같이 현재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내부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로맨틱 관광코스로 야경이 아름다운 시그널 힐 전망대.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아름다운 석양에 취하는 밤 '시그널 힐 전망대'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한 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그널 힐 전망대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로맨틱 관광코스로 카페와 레스토랑, 소형 클럽은 물론 현지식 해산물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곳이다.
현지식 중국음식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가야스트리트.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화제의 거리 차이나타운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
가야 스트리트 대부분의 상점은 화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신기 바쿠데와 같은 현지식 중국음식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능숙한 현지 기사분들의 안내를 받으며 좁디좁은 길을 요리조리 구경하는 것은 가야 스트리트만의 특별한 매력.
운영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각종 생활용품, 특산물, 여행기념품, 패션 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열대과일과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센트럴마켓.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다양한 열대과일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센트럴 마켓'
과일의 여왕으로도 알려진 두리안은 물론 다양한 열대과일과 싱싱한 해산물이 관광객을 유혹하는 센트럴 마켓. 시장 뒤쪽 해변가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지 해산물을 맛보고 싶은 해산물 마니아들에게 추천한다. 단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니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한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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