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국내에서 즐기는 자연 속 힐링…′울릉도 여행′

맑은 공기와 절경으로 유명한 울릉도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두 풍성한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우리나라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울릉도는 거친 산세와 초록빛 울창한 원시 삼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특색 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푸른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다녀온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여행지기도 하다.
웹투어 국내여행팀 관계자는 "올해 일주 도로가 개통되면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울릉도 여행은 새롭게 선보이는 육로 일주 관광을 비롯해 맛깔난 현지 식사 4회, 전 객실 오션뷰 전망을 자랑하는 대아리조트 숙박이 포함돼 있어 가족 여행은 물론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에도 좋다"고 귀띔했다.

밤새 잡아 빠른 시간 내에 태양열로 자연건조한 울릉도 오징어. 신선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저동항&촛대바위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로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곳이다. 오징어를 잡기 위해 집어등을 밝힌 오징어잡이 배로 유명한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 8경 중 하나다.
촛대바위는 저동항의 방파제 끝에 있는 바위로 뾰족하게 솟아 오른 모양을 하고 있어 보다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또 홀아버지와 살던 딸이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로 인해 효녀 바위라고도 불린다.

거북 모양의 암석이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통구미의 거북바위. (사진=웹투어 제공)
◇ 통구미(통구미 마을)
울릉군의 유일한 자연 포구로 마을 양쪽으로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라 불린다. 또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암석이 마치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 해서 통구미라고도 한다.
마을과 바다 사이에는 천년의 향나무, 솔송, 해송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고 해안은 해수욕장 및 바다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다이빙숍과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어 해양 레포츠 공간으로도 인기다.

삼선암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코끼리 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으로 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 삼선암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삼선암.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나란히 붙은 두 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일선암에는 풀 한 포기의 모습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 바위가 바로 막내 선녀 바위로, 막내가 좀 더 놀다 가자고 조르다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아 풀이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관음도
깍새섬이라고도 불리는 관음도는 면적 2만 1600여 평으로 이곳에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억새풀, 부지갱이 나물, 쑥 등 각종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섬 아래쪽에는 2개의 동굴이 있고, 그 중 관음쌍굴은 높이가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배를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배 위에서 받아 먹으면 장수한다는 설이 전해져 더욱 특별하다.

3단 폭포인 봉래폭포는 조면암과 응회암, 집괴암의 차별침식으로 생성된 폭포다. (사진=웹투어 제공)
◇ 봉래폭포
봉래폭포는 낙차가 대략 30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 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이다.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지표로 용출된 것인데, 이렇게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 내리면서 폭포가 형성됐다.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며 주변에는 연중 4℃의 바람이 나오는 풍혈, 투막집, 삼림욕장 등이 있다.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독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독도&죽도
울릉도에서 배로 왕복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독도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비교적 큰 두 개의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이다.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도동항에서 죽도로 가는 유람선에 오르면 짙푸른 바다 위 우락부락한 얼굴로 떡 하니 버티고 선 울릉도의 웅장한 풍경을 더욱 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가 많은 섬'이라는 의미를 가진 죽도는 이 섬을 가꾸어 온 단 한 가구만 거주하고 있는 섬이지만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 데 약 1시간이 걸릴 정도로 넓다.

따개비와 통오징어,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따개비 칼국수는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 중 하나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 관계자는 "울릉도 3일 여행상품에는 여객터미널-울릉도 간 왕복 선박료가 포함돼 있으며 강릉항으로 향하는 수도권 셔틀버스는 영등포, 시청, 잠실, 송내에서 정차한다"면서 "또한 강릉항과 묵호항을 비롯해 포항항에서도 출발이 가능해 부산, 대구 등 경남지방 여행객들의 편의를 배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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