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의 걸림돌 ′새벽 도착′...굿모닝투어로 알차게
베트남 남부의 숨은 휴식처로 불리는 '푸꾸옥'에선 남극의 정취와 함께 청정해역을 1년 내내 만끽할 수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베트남 '푸꾸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빈펄리조트를 비롯해 노보텔, 살린다 리조트, 더 쉘 리조트, 인터커티넨탈, 퓨전리조트, 프리미어 빌리지, 솔비치, 남응이 리조트 등 고급 리조트와 풀빌라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여행 준비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늘 여행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날씨도 일정도 아닌 항공편이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푸꾸옥 직항 노선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푸꾸옥으로 떠나는 여행에 제약이 생겼다.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의 경우 푸꾸옥 직항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리조트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대략 8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베트남스토리 관계자는 "무작정 호텔로 향해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자니 가족여행을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전날 체크인으로 일정을 잡아 반일 호텔에 숙박하자니 비용이 너무 아까운 고객을 위한 굿모닝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푸꾸옥 여행의 첫 끼는 가볍게 쌀국수로 시작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이어 "굿모닝투어는 푸꾸옥 여행 코스의 핵심을 추려내 짧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현지 투어로 우선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난 후 장시간 비행에 허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 후띠우 맛집으로 향한다"면서 "후띠우는 TV프로그램 '배틀트립' 푸꾸옥 편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베트남 남부식 쌀국수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우고 난 뒤 푸꾸옥 섬 어부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딘커우 사원을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딘커우 사원은 바다에 나간 어부들의 무사안전을 소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이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혼똔섬'으로 이동해 다양한 해양스포츠는 물론 일광욕과 바다수영 등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푸꾸옥의 청정 자연을 만끽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호텔 체크인 전 홀리데이 센스 등의 현지 유명 맛집에서 푸짐한 점심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약된 푸꾸옥 리조트로 안전하게 샌딩하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만약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야 한다면 한국 식료품을 판매하는 한인마트인 케이마트(K+mark)에서 간단한 장보기도 가능하다.
홀리데이 센스는 푸꾸옥에 처음 들어선 현대적 모습의 음식점 전문 상가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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