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드론이 뜬다” 환경보호·재난안전체계 구축

“한라산에 드론이 뜬다” 환경보호·재난안전체계 구축

제주도세계유산본부-JDC 업무협약 
한라산 안전 가이드 드론 사업 추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드론 활용 한라산 자연환경 보존 및 재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이하 JDC)는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2월부터 드론으로 한라산의 기상, 환경, 자연자원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등산로 자동 감시시스템과 등산객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한라산 자연환경 보존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사업역량 강화와 정책제도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JDC는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드론 신기술을 보유한 전문 위탁운영 기관을 공모해 12월 초부터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을 구체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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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넨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