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오는 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여행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인솔하는 여행사 관계자가 꼽은 최적의 여름휴가지 두 곳을 살펴봤다.
요즘 가장 핫한 베트남 다낭과 온천을 비롯해 쇼핑, 미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본 '큐슈'가 바로 그곳.
웹투어 관계자는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단 가족여행은 구성원 개인의 취향이 각기 다른 것이 특징으로 보다 편안한 여행을 꾸미려면 왕복 항공권과 숙박, 이동 및 투어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이 포함된 패키지로 떠나는 것이 답"이라고 전했다.
다낭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미케 비치'는 약 20km에 걸쳐 펼쳐진 동양 최대의 백사장으로 하늘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다낭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남아 여행지는 바로 다낭이다. 남국의 휴양지 분위기는 물론 미식, 역사, 문화투어도 같이 즐길 수 있기 때문. 또한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해 다양한 항공편이 있어 원하는 시간대를 비롯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바나힐'은 정상의 테마파크와 최근 골든브릿지 건설 등으로 더욱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사진=웹투어 제공)
다낭에는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 비치부터 베트남 속의 프랑스로 불리는 바나힐 국립공원, 5개의 대리석 산 마블마운틴(오행산), 수탉 교회라는 별명의 분홍빛 다낭 대성당 등 도시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아름다운 호이안의 야경 모습.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여러 문화가 뒤섞인 고풍스러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웹투어 제공)
여기에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도시 호이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 후에와도 가까워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세 도시 각각 개성이 뚜렷해 1+1+1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유후인 민예촌은 큐슈 여행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큐슈
힐링에 중점을 둔 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청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북규슈(북큐슈)는 어떨까.
벳푸,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는 고즈넉한 일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또한 낮에는 관광을 그리고 저녁에는 뜨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가마도 지옥은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벳푸 온천 순례 코스 중 한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여행 코스는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온천 순례 코스인 벳부 가마도 지옥 족욕 체험과 유노하나 유황 재배 단지 방문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유후인 마을, 민예촌, 긴린 호수, 일본인이 선호하는 온천 1위로 꼽히는 쿠로가와 온천가 산책, 후쿠오카 시내 관광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스기노이 호텔은 벳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 위치한 5성급 온천 호텔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상품은 기존 큐슈 여행에서 보기 힘든 '스기노이 타나유 온천욕'과 큐슈 속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히타 마메다마치 산책이 포함돼 더욱 특별하다.
뿐만 아니라 도반야키 정식, 시웨이브 호텔 뷔페식, 마쿠하리 벤또+우메가에 모찌 등 특식을 비롯해 일본 3대 맥주인 아사히, 기린, 삿포로 중 한 곳의 맥주 공장을 견학 및 시음하며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취재협조=웹투어)
이인영 기자
Copyright ⓒ OBS 뉴스
'여행, 항공, 숙박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여름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휴양지 호텔 BEST3 (0) | 2019.06.05 |
---|---|
올 여름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휴양지 호텔 BEST3 (0) | 2019.06.05 |
자유투어 중국팀이 추천하는 가성비 갑 여행지 ′청도′ (0) | 2019.06.05 |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파라다이스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 (0) | 2019.06.05 |
흔한 ′오사카 여행′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고? (0) | 2019.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