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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숙박/해외여행

큐슈의 또 다른 안식처인 ′사가′로 떠나는 힐링 여행

by newly everyday 2019. 5. 23.

 

벳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가마도 지옥은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한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해외로 떠나는 가족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자유여행으로 즐기기에는 숙소부터 구성원 모두의 취향을 고려한 일정, 교통편까지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게다가 사람이 많아질수록 여행 경비에 대한 걱정 또한 앞선다.

 

하루사리투어 장은지 사원은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일정 상의 숙박 및 식사, 관광지 입장료 등 모든 것이 포함된 3일 일정의 사가 패키지 상품이 최근들어 가족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이타 도미인 호텔의 조식.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이 여행에 품격을 더한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하지만 평판이 좋은 대부분의 온천은 대개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이동만으로도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땐 주로 데이투어를 많이 이용하는데 데이투어에 포함된 2~3시간 정도의 온천욕으로 일본 온천을 제대로 체험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히타 온천의 모습. 따스한 온천욕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보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하지만 사가로 떠나는 온천 여행은 히타와 벳부 두 군데서 말 그대로의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이동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계절에 맞는 관광지인 만큼 보다 만족도 높은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히타시에 있는 고토히라 온천은 염화물과 탄산 수소 염천으로 피부 미용을 비롯해 찰과상, 화상,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만성 소화기 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벳부 온천의 열기는 여행을 보다 이색적으로 꾸며준다.

 


작은 교토로 불리는 마메다마치에선 일본 특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마지막 날에는 관광 일정으로 여행을 풍성하게 꾸며보자.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궁을 비롯해 후쿠오카시 서부 부도심의 상징적인 건물인 후쿠오카 타워, 현지인들의 인기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모모치 해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취재협조=트래블스타)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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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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