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짧은 일정으로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콩과 마카오로 관심을 돌려보자.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은 물론 최상의 교통시스템과 완벽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도락의 천국답게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으니 단기 또는 장기 체류하는 여행객에게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마카오 역시 활기차면서도 도시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상천외한 쇼와 동·서양의 이색 축제,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으로 홍콩에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조용한 어촌 마을 콜로안 빌리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콜로안 빌리지
'인생 샷'을 찍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마카오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콜로안 빌리지. 조용한 어촌 마을로 소박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낭만적인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거리를 거닐다 보면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를 발견할 수 있다. 달콤한 간식을 즐기며 잠시 여유를 만끽해 보자. 한편 콜로안 빌리지는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닷가 근처 작은 길을 따라 늘어선 상점들을 볼 수 있는 스탠리 마켓.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스탠리 마켓
스탠리 마켓은 전통 의상부터 각종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재래시장이다. 바닷가 근처 작은 길을 따라 늘어선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과 수공예품, 가구, 실크 제품, 골동품, 의류 등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으며 시장을 빠져나오면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탠리 베이가 눈앞에 펼쳐진다.
스탠리 베이는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해안가로 리펄스 베이와 함께 홍콩 남부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스탠리 베이의 워터프런트를 따라 늘어선 노천카페와 바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의 매력에 취할 수 있다.
마카오 속의 작은 유럽을 느끼기 좋은 세나도 광장.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 속의 작은 유럽을 느끼기에는 세나도 광장만한 곳이 없다. 포르투갈풍의 건물이 많은 마카오 내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곳으로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곳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세나도 광장은 공식 행사나 축제가 종종 열리는 마카오의 중심지로 인근에 위치한 콴타이 사원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볼거리다. 돌을 깔아 만든 모자이크 바닥이 인상적이며 분수를 중심으로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그만이다.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기념품샵이 있으며 대표 명소로는 마카오 의회로 사용되고 있는 '릴 세나도 빌딩'이 있다. 릴 세나도 빌딩은 해가 지면 건물 아래서부터 조명을 비춰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니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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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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