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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인기 여행지 ′하노이′, 하늘길 넓어져

by newly everyday 2018. 12. 14.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 ′하노이′, 하늘길 넓어져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은 남부의 호치민부터 중부의 다낭, 북부의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따뜻한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와 하롱베이는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하노이와 세계 7대 절경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여행은 다낭, 호치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부산에서 하노이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개설함에 따라 하노이로의 여행이 더욱 간편해졌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주 7회, 부산-하노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프랑스식 건축물을 비롯해 오랜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는 '되돌려 준 칼의 호수'로 유명하다. 명군의 침략을 물리친 레 타이 투 왕이 잃어버린 검을 찾기 위해 작은 배를 타고 호수에 있었는데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수면 위로 올라와 왕에게 검을 건네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관광명소로 고풍스럽고 수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한 바딘 광장은 하노이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 중의 명소다. 1945년 호치민이 독립 선언문을 외친 곳으로 현재는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 건물 등 정부 행정 건물이 모여 있다.

호치민 묘가 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위로 호치민 생가와 박물관, 한기둥 사원 등 유명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닌빈은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보이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닌빈

닌빈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많은 역사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역사가 오래된 유서 깊은 도시로 베트남 최초의 국립공원인 꾹푸옹(CucPhuong)과 꾹푸옹 원시림, 고대에 거주지로 사용되었던 뇨꽌(Nho Quan) 동굴, 빅동 파고다(Bich Dong Pagoda)를 비롯한 여러 개의 파고다(불교 사원의 탑)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약 3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트남 하롱베이에선 위대한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하롱베이

바다 위에 떠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하롱베이는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위대한 걸작품이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호수같이 잔잔한 수면에 솟아 있는 섬들로 어우러진 비경이 환상적이라 중국 계림의 경관에 빗대어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신선이 된 듯한 여유를 만끽해보자.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부터 하롱베이 그리고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닌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베트남 패키지는 언제나 베스트셀러"라면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이 가능한 여행상품 출시로 인해 지방 여행객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하노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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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진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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