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나트랑′과 달랏을 동시에?
나트랑 빈펄 리조트는 빈펄 리조트가 처음 시작된 곳답게 나트랑 비치 바로 앞의 섬 하나를 통째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9월 추석 그리고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이해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휴양 맞춤형 여행지인 '나트랑' 자유여행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빈펄리조트, 미아리조트, 더 아남 빌라스 등 고급형 리조트들이 즐비해 그동안 가족여행지로 높은 사랑을 받았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호캉스' 열풍에 의한 결과다. 하지만 최근 리조트 위주의 휴양을 넘어 나트랑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베트남스토리'가 제안한 '나트랑+달랏' 패키지여행이 눈길을 끈다. '난달라 나달여행'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여행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달랏'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달랏은 나트랑에서 차량으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여행지로 연중 서늘한 기후와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곳이다.
나트랑의 가장 큰 즐길거리는 단연 동남아 최고의 테마파크인 빈펄랜드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베트남스토리의 석지훈 대리는 "나트랑만으로 아쉬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베트남의 대표 고산도시 달랏까지 확장해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었다"면서 "시내 관광은 물론 마사지, 맛집 체험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 말 그대로 풀 패키지상품이기 때문에 소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히 유리하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의 여름휴가지로 유명한 달랏은 베트남 중남부에 자리해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나트랑 빈펄랜드에서의 자유 시간은 물론 달랏 이동 후 다딴라 폭포, 죽림선원, 바오다이 궁, 랑비앙 같은 주요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노 쇼핑, 노 옵션, 노 의무팁 그리고 단독 패키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로지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음은 물론 원한다면 일정과 호텔, 식당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달랏 '다딴라 폭포' 전경. 세찬 물줄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향후 2년간 달력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공휴일이 주말과 겹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휴를 이용해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올 9~10월 연휴 기간을 이용해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색다른 패키지 상품인 '난달라 나달여행'에 관심을 가져보자.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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